- 주인은 호박을 가을 햇살에 누렇게 익혀 씨앗을 남기는 것일까요?? -궁금이-
어디에나 계시는 하나님
"너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 할지니라"
(신명기 26:11)
과일 좌판대나 식료품점 앞에 놓여있는
한 무더기의 주황색 호박은 가을의 상징이다.
파이나 호박초롱을 만드는 데 가장 적합한 호박을 따려고
밭을 돌아다니는 일은 10월 한 달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야외활동이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안 계신 곳이 없다,
모든 사물이나 생명체는
그분 손길의 흔적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어마어마한 조화의 솜씨를 생각하게 된다.
산맥이나 성당, 또는 말기 환자의 기적적인 회복을 목격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
하나님이 존재하시는 증거는
작은 빗방울, 한줌의 눈송이,
아기 얼굴의 해맑은 미소,
그리고 눈을 뚫고 솟아오른
조그만 초록빛 새싹의 모습에서도 나타난다.
생명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에서
우리가 듣고, 보고,
냄새 맡는, 모든 것에서 진동한다.
하나님은 모든 곳에 계신다.
태양에서부터 가장 작은 모래알에 이르기까지.
- 캐써린 와킨쇼 <영혼 탐색> -
- <묵상 365> 중에서 -
- 둘이 힘을 합하면...만사형통! 니가 옆에 있어 늘 고마워이! 어데갈데 없슈! 책임지랑깽.. -^O^-
파아란 하늘엔 구름들이 몽실몽실~
따스한 솜털을 잣아 내는 것만 같아요.
추위에 떨고 있는 나그네들에게 솜이불 선물하려나 봐요.~
들판엔 누렇게 익은 벼들이 추수할 날을 기다는데
태양은 아직도 때가 아님을 알리고 있는듯 아낌없이
10월의 햇살을 퍼부어 쭉정이가 되지 않게 여물게 하고 있기도 했지요.
어제까지 연이어 내린 가을비로
강물이 넘실거리며 어디론가 가고 있기도 했어요.
아마도 물길따라 낙동강을 거쳐 더 넓은 바다를 항해 함께 흘러 가겠지요.
전날 렌즈에 잡힌 청둥오리 부부는 빗속에서도 떨어지지 않고
서로를 의지하며 먹이 걱정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염려가 되기도 했지만
이제...그들도 강물에서 청명한 오후시간에 푸른 하늘을 쳐다보며
힘차게 자맥질하여 허기를 채우기도 할 것입니다.
산이나, 바다나,들이나, 어느 곳에서나 계시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신 손길은 이 아름답고 풍성한 가을을 통해
그분의 놀라운 기적을 발견하여 감사와 찬송을 드리기도 합니다.
우리들의 숫자개념은 1+1=2이지만
천년이 하루같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숫자는 1+1=2가 아닌
몇만배를 채워 주심을 알 수 있답니다.
감나무 한 그루만 보더라도 한 알의 씨앗이 싹이 터서 자라
큰 나무가 되어 사람의 수명보다 더 오랫동안 열매를 맺어
우리들에게 큰선물로 주기도 하지요.
밭의 호박도 줄기마다 작은 호박이 열려 우리들의 식재료로서
가을의 식탁을 다채롭게 요리되어 먹기도 하여 영양을 주기도 합니다.
어떤 씨앗이라도 토양에 심겨 뿌리가 내리면
햇빛과 비를 받아 열매로서 끈질기게 생명체의 본분을 다함이 경의롭기만 하지요.
사랑하는 님들 이여!!!
눈을 들어 푸른 하늘에 구름을 한 번 보세요.
얼마나 포근해 보이는지 몰라요.
모처럼 맑아진 산천을 보시면서
우주만물을 지으셔서 우리들에게 선물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찬양하기로 해요.
어떠한 환난과 고통 가운데서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고 기쁘게 살아 가신다면
모든 병마도 감쪽같이 치유되고 고통도 사라져
기적적인 주님의 손길을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계절이 주는 풍성함으로
언제나 영육간에 강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임마누엘!!!
샬~~~~~~~~~~~~~~~~~~~~롬!!! ^^*
- 솜이불 같은 구름아! 추위에 떠는 이들에게 박대말고 챙겨주거레이! -霜降-
- 오늘따라 메라렌즈는 말을 듣지 않았지만....폰은 살아 숨쉬고 있었다네요! 착칵!-고마운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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