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글 속의 글

*새로운 시작

샬롬이 2014. 9. 2. 10:40

 

- 내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 줄기에 떨어지지 않으면 열매가 맺히겠지..-

 

 

새로운 시작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전도서 3:1)

 

 

 

'끝'은 바로 우리가 출발하는 그 장소다.

60년대 말에 '오늘은 우리 남은 인생의 첫날이다'라는

문구가 씌어진 어떤 유명한 포스터가 있었다.

우리들 중 냉소가들은

'어제는 당신 인생의 전반부의 끝이다'라고

그 문구를 수정해서 읽기도 했다.

 

모든 것은 당신의 시각에 달려 있다.

그러나 당신이 변화를 가망성이나 위협으로 보든지 간에,

실상 삶은 늘 변화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더 가깝게 되던가,

아니면 아예 끊어져 버리기도 한다.

 

몇 주 혹 몇 달간의 달콤한 신혼여행은, 결혼생활이 요구하는

희로애락이 얽힌 언약의 세월에 자리를 내 주어야 한다.

자식들은 자라고, 반항하고, 나름대로의 인격을 형성한다.

새끼 고양이는 커서 어미 고양이가 된다.

차고에 칠해진 페인트는 벗겨지기 시작한다.

 

세상만사는 변한다.

그리고 영적인 삶에서도,

우리가 하나님과 친교를 이루면서

지혜로운 성장을 계속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변화를 수용할 자세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끝을 새로운 시작이라고 보는 법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 페넬로피 J. 스토욱스 <믿음, 보이지 않는 것들의 실상> -

- <묵상 365> 중에서 -

 

 

- 인내의 열매! 감사의 마음! 본받고 싶구나~ "쭉정이 나그네는 우짜꼬!" 흑흑.. -

 

 

 때는, 9월의 한마당이 펼쳐지는 아침, 

귀뚜라미소리에 밀린 매미소리는 여느풋하게 들리고..

공사장의 망치소리는 새로운 성장과 희망의 메세지를

힘차게 전달하기도 하는 듯 하네요.~

 

  며칠 전, 길옆의 숲에서 만난 두 마리의 새끼고양이와 어미는

집을 잃은 노숙자가 되었는지 웅크리고 있기도  하고

나무위에 올라가기도 하며 먹이를 찾고 있어 안스럽기만 했지요.

호랑이 무늬옷을 입은 야옹이의 순한 얼굴을 보니

그토록 무서워하던 마음이 사라지고 귀엽기만 했답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변화된 마음이랄까요?....

(야옹이는 아직..쪼개 무서워! 야옹! 삐삐는 잡아 먹지 말거레이~)

 

  올해는 38년만에 빨라진 한가위가 코앞에 다가와

농민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겠지요

일조량이 적어 아직까지 과일들이 다 익지 않아

생산을 할 수가 없어서 안타깝기만 할 것입니다.

설익은 과일은 당도가 덜할 뿐더러 부가가치도 떨어질 수 밖에 없기도 하지만

달콤한 맛이 조금은 떨어지드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많이 싸서

사랑하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기쁜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며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풍성한 한가위의 정취에 푹~빠지겠지요.

 

 새해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의 날이었다면

추석도 재도전하는 새로운 시작으로 출발할 수 있어야겠지요.

비참한 세월호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못하는 지독한 아집을 버리고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라도 다함께 수렁에 빠져가는 나라를 구하여

세계인들 앞에 부끄럽지 않는 품격 높은 신선한 모습을 보여 주어

관광객도 많이 유치하여 경제가 활성화되어 곳곳마다 민생을 살리고 

가정마다 행복의 웃음꽃이 만발하게 피어나는 날들이 펼쳐지길 소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가 사랑과 믿음안에서 조금씩 양보하여

죽어가는 또 다른 생명들을 살리는데 희생의 마음을 키워 나아가야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님들 이여!!!

'오늘은 우리 남은 인생의 첫날이다'라는 포스터처럼

다시금 새로운 마음으로 새 희망을 만들어 가기로 합시다.

세월의 풍파가운데 우리들의 인생이 요지부동하게 묶여서

변화되지 않는다면 우리들의 미래가 보장되지 못할 거예요.

가는 세월을 붙잡을려고 몸부림치기보다는

유유히 흐르는 물처럼 마음을 내려 놓고 

넓은 마음과 변화된 새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 보시옵기를 원하옵니다.

부디... 즐거운 추석명절을 준비하는데

커다란 보름달과 같은 희망을 줄 수 있으길 바래봅니다.(믿어도 될까유?.,)

상처입고 비탄에 잠긴 님들의 마음에

주님의 지극한 사랑과 은총이 풍성하게 임하시길 원하오며...

 

임마누엘!!!

샬~~~~~~~~~~~~~~~~~~~~~롬!!! ^^*

 

  

- 눈 한쪽을 가린 호랑이 닮은 야옹이! 귀여운 새끼들을 키우느라 밤잠을 설치지요.

"야옹아! 집은 없어도 길은 잃지 말거레이..그래야 영원한 안식처가 보장될거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