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묵상

나 혼자가 아니다

샬롬이 2014. 8. 30. 10:20

 

 

 

나 혼자가 아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마태복음 19:28)

 

 

 

새해에 어떤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져도

우리는 그것들을 홀로 겪지는 않을 것이다.

인생의 비극적인 순간들을 헤쳐 나간다거나

남들의 칭찬에 공손히 머리를 숙이는 등

어떠한 일을 한다고 해도 적어도 둘이 함께하는 것이다.

 

성가대를 인도하고 알콜 중독자를 위문할 때도 둘이서,

자만심을 근절시키고 동정심과 연민의 정을 고취시킬 때도

 둘이서 함께하게 될 것이다.

혼자서가 아니라 둘이서 말이다.

때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도 있겠지만,

둘보다는 적은 수가 될 수 없다.

 

그리스도와 우리,

그리스도와 내가 함께 하기 때문이다.

 

 어느날 우리에게 불행한 일이 닥친다면

곁에 계신 예수님도 놀라고 당황할 것이며,

응급실과 암센터에 들어오셔서 우리를 위로하실 것이다.

우리가 풀이 무성하게 우거진 언덕 위의 가족 묘역에 오를 때에도

그리스도는 우리와 함께 계실 것이며,

가슴이 찢어질 듯 고통스러운 절규 한 가운데서도

우리는 그의 부드러운 음성에 귀 기울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때로는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에 대하여 궁금하게 여긴다.

그러나 그의 진실함에 대하여는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가 어떤 길로 인도하실 것인지를 몰라서 잠시 머뭇거리긴 하지만,

그의 지혜에 관한한 불신의 여지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 쟈넷 파스칼 <선한 길>-

-<묵상 365>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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