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호랑나비와의 해후(邂逅)!!! <사진> /작은천사

샬롬이 2014. 8. 9. 07:05

 

 

호랑나비와 해후(邂逅)!!! <사진>

 

/작은천사

 

 

 

 

 

와우! 원의 골목길에 호랑나비가 나타났어요!!  

7월 25일, 땡볕이 내리쬐는 오후에~

노오란 바탕에 검은 줄무늬 형상의 날렵한 날개를 펄럭거리며...

 

고개숙인 산나리꽃의 죽은깨 얼굴에

연신 입을 맞추며 좋아했지요.

산나리꽃도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반가움에 어쩔줄 몰랐답니다.!!!

둘이는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사무쳤던 기다림에

 두 손을 잡고 말없이 바라보며

서로의 마음이 사랑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지요.

 

이들의 아름다운 만남의 광경을

렌즈에 눈을 맞추던 나그네도 가슴이 두근두근...

나의 사랑 동계(남편)와의 만남이

주마등처럼 떠오르기도 했다네요~^o^

 

두 사람이 보금자리를 이루어

때로는 험한 산고개를 넘는 것처럼

서로의 마음을 알아 주지 못한다고

힘들어 할때도 있었지만 ...

깊은 사랑과 이해와 신앙으로 믿음을 쌓아가므로

 남은 인생의 여정길에도

동반자로서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며

주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바라고 바랄뿐이답니다~

오! 사랑이여!

우리 서로 단점을 고쳐가면서

장점을 키워가기로 해요!

 

 

우리 사랑에는 끝이 없습니다

 

 

- 로런드 R. 호스킨스 주니어-

 

 

지금까지 나는 그대를 너무도 사랑했습니다.

그래도 내일 아침이 밝으면

그대 향한 내 사랑은 계속 자랄 것입니다.

더욱 찬란하게, 더욱 강하게, 더욱 깊게,

그리고 전보다 더욱 온화하면서도 아름답게

여전히 새날은 올 것이며 같은 기적은 계속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 사랑에는 끝이 없음을 믿고 있답니다.

 

 

 

 

장맛비 오는날에,

산나리꽃을 찾아온 호랑나비!!!

"넘~~~길고 힘든 날들이라 생각했는데...

여름이 넘~ 짧은 것만 같구려 허허!"

"어매! 벌써...입추가 말복을 주고 갔다깽...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