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글 속의 글

* '지금'을 소홀히 하지 마라

샬롬이 2014. 7. 30. 14:28

  

 

 

 

'지금'을 소홀히 하지 마라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6)

 

 

 

 

"기저귀는 정말 차기 싫어,

아유! 빨리 커서 기저귀를 안 찬다면 얼마나 좋을까?"

"유치원은 정말 싫어,

지금이 지나야 하루 종일 놀 수 있을 텐데,

10대 생활이 빨리 끝났으면,

그래야 모든 것이 다 끝나고

 빨리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데...!"

 

인생은 매단계마다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서,

삶은 그렇게 순식간에 사라지고 만다.

탄식하고, 말다툼하고, 화내다가 얼마 안 있어 없어져 버릴

귀중한 것들을 무시해 버리기 때문에

'지금' 순간을 허비하는 위험은 시소가 중요한 균형점을 잃고

한쪽으로 쏠려 내려가는 위험과 같다.

 

삶은 정체되어 있지 않다.

우리들 서로에겐 발견해야 할 것들이 있다.

우리들 안에서, 숨겨진 재능과 새로운 관심거리,

지금 당장 이룰 수 없는 것들을 하려는 자유스러움 안에서

서로 발견해야 할 것이 있다.

 

'지금'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우리 앞에 새로운 것들을 싣고 있는 미래가 있다는

내적 자각과 균형을 이뤄야 한다.

'지금'은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우리가 겪을 변화들은 은밀한 내용물을 담은

 포장지에 싸인 선물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 에디쓰 쉐퍼 <가족이란 무엇인가?> -

ㅡ <묵상 365> 중에서 -

 

 

 

  모래밭에 심겨두었던 참외가 가물어 잎이 말라 가면서도

조그마한 열매를 맺혀 기쁨을 감추지 못하지요.

아직 배총도 떨어지지 않았지만 가느다란 띠을 둘른 모양이

속에서 부터 달콤한 참외의 향을 만들어가고 있었답니다.

노오랗게 잘~익으면 사랑의 후식으로 대접하리라~ 오예!

 

  잡풀이 무성하게 올라와 괴롭혀도 꽃들은 곱게 피어서

자신의 열매를 위해 불평없이 인내하는 모습이 연역해 보이기도 했지요. 

땀샘의 반란과 모기들의 습격에도 불구하고

열매들의 성장을 못살게구는 잡풀들을 뽑아 땡볕에 몰아내어

다시는 근접지 못하게 단도리를 하고 나니... 

가파른 이마에선 뻘뻘! 콧잔등에도 송송 !

소금이 섞인 땀방울이 입으로 타고 내려와

짠맛을 만들어 내기도 했답니다.

(짭은 것을 밖으로 태출시키니..싱거움이 가득! ^o^)

 

  베란다의 야자수는 오무렸던 손을 조금씩 펴가며

삼복더위를 시원하게 부채질 해 주곤 하지요.

해변가에 가지 않아도 그 나무 아래 앉아서 수평선을 바라보는

상상에 잠겨 소라로 파도의 울음을 듣기도 하고,

호수의 물줄기를 퍼뜨리며 여름날을 시원함과

쓸쓸한 해변가에 홀로 머물며 조개껍질의 목걸이를 만들어 보기도 하지요~

오! 상상의 나래는 산 속에서도...넓은 바다 구경을 할 수 있다네요! ^o^

 

 "지금을 소홀히 하지 마라"을 대하면서

현재 우리들 앞에 놓인 모든 일들을 살펴보며

결코 소홀해서는 안될 문제들이 많음을 알 수가 있어요.

불만과 불평으로 일관하다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잘 다스리지 못한다면 미래엔 수확되는 결과가 없을 거예요.

 

  과일의 꽃들이 피기까지는 온갖 고초가 따르며

열매를 맺는 과정도 더욱 많은 힘을 길려야 떨어지지 않고

튼실한 과일의 맛을 볼 수가 있어요.

물이 부족하면 빗물이라도 많이 모아 두어서 목마른 식물들에게

공급하여 생명의 줄이 될 수가 있을 거지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하여 지금의 시간들을 유용하게 사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고통을 받는 자들에게 물질적인 것보다 더 소중한

정신적으로 위안이 될 수 있는 삶의 활력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선물이 되리라 생각되지요.

많은 물질의 소유보다 마음의 평안이 '지금'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오늘은 재보궐선거가 치루지는 날이지요.

그동안 여야의 정치인들이 서로 한 표를 구걸(?)하며 애를 쓸지라도

뻔이 보이는 야합의 잔머리 굴리는 행태는 홀로 설 수 있는

큰인물이 아님을 공포하는 것과 같지요.

다음에는 혼자 힘으로 일어설 수 있는 자생력을 길러서

끝까지 등용문에 정정당당하게 골인하여

부끄러움 없는 승리의 주인공이 되시옵소서!

   '지금'을 잘 관리한 여야의 단합된 힘으로

대한민국을 안전하고 부강하게 만들어

세계 속에서 뛰어난 민족의 자부심을 잃지 않게 하시길 원한답니다~~

 

사랑하는 님들 이여!!!

지금...무진장 덥지요?

시원한 등물이라도 하면서 여름을 이겨 내시옵소서!

애타는 마음들을 잠시 내려 놓으시고

주님의 말씀의 생수를 보충하시어

새 힘을 공급 받으시옵길 바래요!

임마누엘!!!

샬~~~~~~~~~~~~~~~~~~~~~~롬!!! ^^*

 

-오래동안 떨어지지 않고 달린

블루베리 열매를 드리고 싶은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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