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童溪님의 습작>
"둘이 다 덤벼 들어 봐아~~
한 입에 몽땅! 삼킬뿔끼여...매롱!" ^oo^
삼파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어떤 놀이에서는
편이 좋은 편과 나쁜 편으로만 갈리지 않고,
세 편으로 갈리기도 한다.
아이들에게는 그런 놀이를 경험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편이 셋으로 갈려 있으면,
아이들은 착한 편과 나쁜 편, 그리고 착한 편의 동맹군이나
나쁜 편의 동맹군을 번갈아 가면서 하게 된다.
아이들은 나쁜 편이 되는 것을 더 이상 싫어하지 않는다.
모든 게 흑 아니면 백인 줄 알았더니 사
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삼파전 체제는 동맹의 의미와 동맹군을 바꾸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해준다.
닭이 뱀을 잡아먹고, 뱀이 여우를 물고,
여우와 닭이 결합해서 동맹을 이룬다면,
판도가 완전히 달라진다.
삼파전의 미묘함은 얄타 놀이에서 잘 나타난다.
얄타 놀이란 세모 모양으로 된 체스 판에서
세 사람이 하는 체스 경기이다.
이 놀이에서는 가장 강하거나 가장 똑똑한 자로 보이는 것이 오히려 나쁘다.
그런 태도는 곧바로 다른 두 편의 동맹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童溪님의 습작>
"뱀이야!~~~~ 아이고! 무시워! "
"나....장난감 뱀이라우!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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