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묵상

종가 씨앗

샬롬이 2014. 7. 7. 14:17

 

 

 

 

 

종가 씨앗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에베소서 5:1)

 

 

 

할머니를 위해 일하는 우리 집 정원사가 있었다.

복스 할머니의 말씀으로는,

그녀는 '흙과 더불어 살아가는 정원사',

즉 '영혼의 흙과 씨앗'으로 버무리며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결코 너의 종자 씨앗을 없애지 말아라" 라는 말은

나의 할머니께서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나의 가족, 친구,

믿음을 저버리거나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나에게 일깨워 주시던 말씀이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의 종자 씨앗은 무엇인가?

우리의 종자 씨앗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Word)은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의 말(Words)이 성서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Word)이 아니라

하나님을 담고 있는 말(Words)이다.

 

루터가 말씀과 말의 관계를 언급했던 것처럼

"성서는 그리스도가 누워 있는 말구유이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종자 씨앗이다.

성서는 우리를 그리스도의 길로 인도한다.

성서는 그리스도의 믿음이라는 종자 씨앗을 심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수확의 기대를 우리들에게 보여 준다.

 

- 레너드 스위트 <영혼의 카페에서 커피 한잔> -

- <묵상 365>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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