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묵상

아버지의 품속으로 날아오르라

샬롬이 2014. 1. 10. 14:22

 

 

 

 

아버지의 품속으로 날아오르라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시편 25:5)

 

 

 

 

기차를 타고 영국을 여행하던 꼬마 계집애가 있었다.

이 귀여운 아이 때문에 모두들 즐거워했고,

아이는 객실 안의 승객들과 친숙한 듯이 보였다.

그러자, 승객들은 누구와도 스스럼 없이 대하는

이 아이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누굴까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기차가 날카로운 기적소리를 내며 어둡고 긴 터널로 들어가자,

아이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는 통로를 따라 기차의 뒤편에 있는

젊은 남자의 품안에 안겼다. 사람들은 미소를 머금었다.

이제야 그 아이가 누구의 아이인지 알게 된 것이다.

아이의 기쁨은 확연하게 흘러넘쳤다.

아이가 탄 기차는 아직도 어두운 터널 속에 있었다.

아이의 바깥세상은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었지만.

아이의 내면의 삶은 완전히 변해 있었다.

 

인생이라는 기차 길을 따라 고통의 터널로 들어설 때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상황에는 좋은 점도 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아버지의 품속에 안김으로써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가 바로 누구의 자녀인지,

우리가 누구를 사랑하는지,

이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이는

바로 누구인지 증명하게 된다. -

비록 우리가 칠흙 같은 어둔 터널 속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질 브리스코우 <심금을 우리는 이야기> -

 

<묵상 365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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