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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친구

값비싼 우정/로버트 스트랜드

샬롬이 2013. 6. 25. 00:37

 

 

 

 

 

값비싼 우정

 

 

 

/로버트 스트랜드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의 카젤 시 상공에

쏘아올려진 폭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기 엘머 벤디너가 해준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우리의 B-17기(톤텔라요)가 나치의 대공 사격으로

결렬한 불꽃 세례를 받고 있었습니다.

전과는 달리 이번 공격으로 우리 비행기의 연료 탱크에 구멍이 났지요.

나중에 20mm 유탄 하나가 연료 탱크를 뚫고 들어왔지만

폭발하지 않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아군 조종사인 본 포크스는

그런 일이 간단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공습이 있던 다음 날 아침,본은 편대장에게 그 파편을

믿을 수 없는 기적의 기념물로 청하려고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편대장은 본에게 한 개가 아니라

열한 개의 유탄이 연료 탱크에서 발견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단 한 개만으로도 우리를 하늘로 날려 버리기에 충분한 곳에서

자그마치 열한 개의 유탄이 발견된 것이지요.

그 일은 마치 유대인들 앞에서 바다가 갈라진 기적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5년이 지났건만,

나는 그 끔찍한 사건을 생각만 해도 고개를 내젓습니다.

특히 그 나머지 이야기를 본에게서 들었을 때는 더욱더요.

 

그는 병기공들이 신관을 제거하기 위하여

그 유탄들을 가져갔다고 들었습니다.

병기공들은 첩보 기관에서 그것들을 가져갔다고 했지요.

그들은 당시에는 이유를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본은 결국 해답을 찾아냈습니다.

병기공들이 열한 개의 유탄들을 열어 보았을 때

분명히 아무 폭발 물질이 없었습니다. 유탄들은 전혀 해가 없이 깨끗했습니다.

비어 있었나고요? 모두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의 조심스럽게 말린 종이 조각이 들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체코어로 갈겨 쓴 글귀가 있었지요.

마침내 글을 해독하여 그 내용을 본 우리는 경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번역된 그 글귀는 이랬지요!

 

'이것이 지금 우리가 당신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이 같은 이야기는 우리를 망연하게 만듭니다! 믿을 수 없습니다!

조그만 행동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만큼 큰 일을 낳을 수 있습니다.

나는 그 이름 모를 체코 군수 공장 노동자가 밝혀졌는지 궁금합니다.

이 용감한 행동을 한 사람들이 더 있을까요?

작은 친절로 이 이름 모를 사람들은 얼마나 멋진 공헌을 했습니까?

영원하고 뜻깊은 우정을 세우는 데 꼭 배워야 할 또 하나의 교훈입니다.

여러분이 거기에 아무 것도 넣지 않았다면,

절대로 무언가 보답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모든 성도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빌립보서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