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영혼의 친구

메세지에 있었다/로버트 스트랜드

샬롬이 2013. 7. 8. 00:04

 

 

 

 

메세지에 있었다

 

 

/로버트 스트랜드

 

 

 

 

여러 해 전에, '모르스 부호' 통신사직을 찾는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지방 신문에 난 광고를 보고, 그 회사 주소로 찾아갔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그 회사는 어디선가 전건(電鍵)이 달각거리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는 분주하고 활기가 넘치는 큰 회사였지요.

회사로 들어가자, 전보 통신사 지원자는 모두 자리에 앉아 안쪽 사무실에서

호출할 때까지 기다리라는 알림판이 보였습니다.

열두 명 가량의 지원자들과 나란히 앉아서 호출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2,3분쯤 지나자, 이 젊은이는 갑자기 일어나더니

알림판이 걸려 있는 문으로 다가가, 곧바로 안쪽 사무실로 걸어들어갔습니다.

점잔빼고 앉아 있던 열두 명의 다른 지원자들은 서로 쳐다보며 중얼거렸습니다.

한 5분 정도 지났을 때, 그 젊은이가 문을 열고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는 사장과 함께였지요.

사장은 열두 명의 다른 지원자들을 보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지금 가셔도 좋습니다.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일자리는 이 젊은이가 맡게 되었습니다."

 

 

이 말에 몇 사람이 또 투덜거렸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한 사람이 소리 높여 말했습니다.

"사장님,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는 나중에 들어왔고,

우리들은 면접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 일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것이 과연 공정한 처사입니까?

사장이 말했습니다. "미안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여기 안장 계시는 동안,

저는 계속해서 전건으로 모르스 부호의 메시지를 쳐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이 모르스 메시지를 이해하신다면 지금 곧 들어오십시오.

이 직업은 당신 것입니다!'하지만 여러분 가운데

아무도 그 메시지를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젊은이가 알아챈 거지요.

이 일자리는 이제 이 사람의 것입니다!"

 

 

우리는 성공을 이루거나 탐나는 지위를 얻는 데 너무나 몰두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작고 조용하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의 소란에 귀가 가리워,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메시지는 떠내려 보내고 있지 않은가요?

잠깐만 멈춰서 여러분 마음의 소리를 들어 보십시오.

여러분이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열어 놓기만 하면,

그분의 말씀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전하되,

십자가에 달리신 분으로 전합니다.

이것은 유대 사람에게는 거리낌이고,

이방 사람에게는 어리석음이지만,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유대 사람에게나 그리스 사람에게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고린전서 1: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