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 童溪 . 심성보님의 <감자>를 읽으며... *^^*

샬롬이 2013. 6. 7. 11:00

 

 

 

 

 

 

감자

 

 

 

 

 

 

/童溪 . 심성보

 

 

 

 

 

 

 

 감자꽃 하얀 감자꽃

감자꽃 자주 감자꽃

 

 

 

감자밭 하얀 감자밭

감자밭 자주 감자밭

 

  

 

꾀꼬리

감자밭 꾀꼬리

하얀 울음 자주 울음.

 

 

 

 

 

 

- 2013년 <곰보빵> 동시조집에서 -

 

 

 

 

 

 

 

농부들은 봄에 감자의 눈을 한쪽씩 쪼개어

고랑을 가지런히 타서 흙속에 심어 두지요.

이제나 저제나 싹이 올려 오려나 기다리기도 한답니다.

한편, 검은 땅 속에서 작은 움은 바깥세상의 빛을 일심으로 사모한 결과

드디어 머리 위에 무거운 짐을 벗어 던지고 빛!을 보았지요!!! 

농부도 감자싹의 용기있는 기특함에 감사의 눈물을 글썽이기기도 하지요.

"오! 너의 열정은 어디에서 오나? 정말 신기하구나! 할렐루야!!!잘 했어!!!

땅속에서 계속 있으면 너의 생명은 유지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열매도 맺지 못하지. 참 잘했어!"

농부는 감자의  잔뿌리가 내리고 잎과 줄기에 빛이 비췰 때

꽃들이 피어 벌나비들이 날아와 잔치를 벌이면 땅속의 뿌리에서도 조롱조롱 감자가족들이

배총(?)을 끊지 않고 줄줄이 사랑으로 매달려 생명을 유지하여 큰 족보를 남기기도 하지요. 

동글랗고 예쁜모양으로...삐뚤어진 모양...모두가 생긴대로 불평없이 한결같이

너무나 정답고 사랑스러워 보이지요. 농부의 얼굴에도 함박웃음이 가득 했지요.

"허허...그놈들 아주 튼실하게 잘 여물었군! 

 너희들! 힘든다고 에비는 장에 팔지는 않겠지?..허허.."  감자식구들에게 당부하지만

자들을 팔아야만 자식들 공부 시키고 입에 풀칠도 해야 하니..우야누......^^*

 

                 -앵숙씨의 감자밭을 떠올리며..-           

 

 

 나의 사랑의 동시조집에서

<감자>밭에 놀려 갔지요~ㅎ

 하얀 감자꽃, 자주 감자꽃이 피면서

감자 열매가 주렁주렁 많이~많이 달려 달라는지...

꾀꼬리도 하얀 울음, 자주 울음 번갈아 울고 있는가 봐요.

올해도 감자밭마다 그 울음의 효과로 농부들에게는 기쁨이 가득하였지요!!!

마전, 모처럼 연휴에 큰아들이 좋아하는 카레라이스를 만들었지요.

그런데...무심코 감자를 쌌는데 감자들의 모양이 얼마나 이상한지..

꼭..사람같아 보이지 않겠어요. 놀라워라! 어찌 이렇게 우릴 닮았나요???

칼날로 다듬질을 않고 그냥 찰칵! 하고는 다른 감자를 선택하여 정성껏  요리를 했지요.

여러가지의 야채를 또박또박 썰어면서도 그 감자식구들이 얼마나 정겨운지...

요리조리 이마를 마주하며 서로 힘든 얘기를 나누는 장면으로..찰칵!

어쩔때는 삔뜨가 맞지 않아서 토라진 장면도 ...찰칵!

어째든...서로 마음을 열고 사랑으로 모듬어 준다면

행복은 저절로 마음에 가득 해진답니다.!!!

 

 

 늘 아침,

정말로 반가운 소식에 귀가 번쩍! 입이 와우! 손뼉을 치기도 했지요.

현충일을 기해서...남북간의 대화가 전개된다니 너무 기뻐요!!!

얼음판과 같이 아슬한 북한에서 먼저 손을 내밀며 서로 화합과 이익을 논하자니.... 

한시라도 급한 개성공단의 문제와 이산가족들의 만남과

금강산의 관광의 길을 열자고 하니 이 얼마나 기다리든 기쁜 소식인가?

하지만...신뢰의 든든한 밑바탕이 구축되지 않으면 국민들은 불안해 할 것이다.

서로 만남도 중요할 것이만 뒤에 몰래 감추인 음모는 없어야 할 것이다.

나, 넘~좋기도 하고...걱정도 되고...007속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네라~ㅎ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힐라.. 발걸음 한 足 두 足... 조심해야겠지비에...ㅎ

오늘따라  '그리운 금강산'이 눈앞에 다가와 나의 품에 안긴다~~

아! 보고싶은 형제 자매들 이여!

한민족의 사랑이 계속적으로 이어 나아가 통일을 염원하는

늙으신 부모님들의 한이 맺힌 눈물을 닦아 주어야 할 것이오리다~~

유행가를 잘 모르지만 '돌아 오지 않는 강'을 흥얼거릴 때가 있어요.

가사도 잘 모르지만 한 마리 새가 되어 DMZ를 넘나들던 그 길을

남북에 사는 혈육들이 서로 마음놓고 왕래하며

 세계를 놀랄게 할 큰 사랑의 통일된 대한민국이 되어지길

창조주 되신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드립니다~~

 

소망이 되신 주님!

그동안 남북간에 서로 믿음을 갖지 못하고 살아 왔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서로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생명을 살리는 것에 마음을 다하고

무엇보다도 화합함으로 한반도의 어려운 위기에서 저희들을 구하여 주시옵소서!

남북이 힘을 합하여 아름다운 조국을 더욱 빛나고 활기찬 영토로  북돋아

열매가 알차게 맺혀질 수 있게 하시사  압록강에서 부터 낙동강에 이르기까지

맑고 신선한 생명의 물이 넘쳐 흐르게 하시옵소서!

주여! 저희들의 모든 죄를 용서 하시옵소서!

다시는 혈육을 끊는 피비린나는 일들이 일어 나지 마시옵고

평화의 통일을 저희들에게 이룩되게 하시옵소서!!!

이산가족들이 하루 속히 만나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하시옵소서!!!

오! 남북간의 사랑의 손을 놓지 말고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하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니다~ 아-멘.


 

 -오늘 아침에 나의 사랑하는 삐비(새)가 

            잘린 나무의 가지에서 잎이 자람을 감사노래 하였다네요.!!!

             님들의 가정에도 사랑으로 화합이 이루지시길...               

                            넘~~~~기분 좋은 아침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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