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童溪의 시

황진이

샬롬이 2010. 1. 28. 19:51

 

 

 

황진이

 

 

                                                                      - 심 성 보 -

 

 

 

재색(才色)이 너무 뛰어

홀로 태운 호롱이뇨

진실에 목마른 널

금수(禽獸)처럼 탐(貪)한 물정(物情)

네 육신(肉身) 걸레로 찢어

흩뿌리고 갔구나.

 

 

 

놀라운 예술성을

시편(詩篇)에서 감동하다

모필(毛筆)로 걸어 두고

애송하는 후대(後代)니라

위선(僞善)을 힐난한 해학

절로 아껴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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