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童溪의 시

물건리 야박夜泊

샬롬이 2010. 2. 1. 11:31

 

 

 

물건리 야박夜泊

 

 

 

                                                  - 심 성 보 -

 

 

 

굽 낮은 산그늘에

포구浦口는 얼큰한데

어공漁公은 어딜 갔나

빈 배만 놀고 있네

두어라 그냥 두어라

내일이면 오리니.

 

 

 

 

소매 접는 저어새

파랑波浪도 밤이런가

새벽소리 기다려져

고동소리 기다려져

월색月色에 빠진 나그네

잠 못 드는 하얀 객창客窓

'**童溪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급행  (0) 2010.02.03
도문의 모정慕情  (0) 2010.02.02
성산포  (0) 2010.01.29
황진이  (0) 2010.01.28
사서애思西涯  (0) 2010.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