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즐거운 나의 집 7

*사랑이 넘치는 곳!

사랑이 넘치는 곳! 요즘, 가로수 나무마다 살펴봐도 새들의 둥지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다. 기후변화의 탓인지... 그들도 알을 부화해서 비상하기까지 챙겨 먹이고 집을 다독거리는 일들이 힘들어서 그런지도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고목이 된 시골 느티나무에서는 올해도 까치들이 힘겹게 입에 마른 가지를 물고 와서 사랑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있었다. 부부인 듯 보이는 까치 두 마리가 연신 깍깍거리며 새봄에 태어날 새끼들을 위해 정답게 의논했다. "바람이 틈타지 못하도록 둥지를 든든하게 잘 지어봅시다! 깍깍!" "새끼들이 태어나면 먹거리가 부족할 텐데 어쩌면 좋소! 깍~악!" "걱정 말아유~ 비상할 때까지 정성껏 키우면 입벌이 잘 할꺼여~" "우리의 생명도 창조주께 맡기며 사는 게 최고의 복이요!" "삶은 단지 사..

*습작<글> 2024.01.19

*집으로 가는 기쁨!

집으로 가는 기쁨! 누구나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다가 민족 고유의 명절이 되면 보고픈 부모님과 친척들이 계신 정다운 고향으로 찾아간다. 어릴 때 뛰놀던 시냇가와 옛동산도 변함없이 반겨주고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 주시는 부모 형제와 모든 분들로 인해 위안을 받을 수가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험악한 세상에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가족들이 있는 집을 막무가내 떠났던 나그네들도 언젠가는 집으로 돌아와 서로 사랑으로 화합하여 행복을 만들어가며 살아야 하리라. 올바르지 못한 행동과 아집을 버리고 진실된 마음으로 함께 희망을 만들 수 있어야겠다. 회개의 눈물은 모든 허물을 감싸줄 수 있는 가족들의 특별한 사랑으로 이루어져 다시는 방황하지 않도록 감싸줄 것이다. "그대가 순진하고 맑고 결백한 마음을 간직하였다면 열 개..

*습작<글> 2022.09.09

*보금자리를 사수(死守)하자!

보금자리를 사수(死守)하자! 코로나19와의 전쟁은 2년이 넘도록 소멸되지 않고 전 세계인들을 괴롭히고 있다. 최첨단 과학의 시대에 산다지만 곳곳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의 침투로 많은 생명들이 위협을 받아 고통을 당하고 있을 뿐이다. 변이된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공동체마다 눈깜짝할 사이에 수십 명씩 속절없이 점령당하였다. 어제(2022. 2.25)의 국내 확진자와 사망자의 현황을 살펴보니 당일 확진자가 165,890명이며 사망자가 94명이란 엄청난 숫자가 집계되어 있어서 K방역이 무색할 정도다. 그뿐만 아니라 소중한 가족들의 보금자리까지 인정사정없이 쳐들어와 어린 생명들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병원의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떠나보냈다는 안타까운 슬픈 일들이 현실에 벌여져 눈물이 난다. "오, 주..

*습작<글> 202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