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정의의 용사 5

*喜怒哀樂의 삶

喜怒哀樂의 삶 화명의 기찻길옆의 숲길을 걸었다. 제일 먼저 꽃이 피었던 산수유나무에는 작은 열매들이 맺혀가고, 눈이 부셨던 벚꽃들도 다 떨어져 잎새들만 푸르렀다.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의 나무도 푸른 잎들이 쭈빗쭈빗 돋아나 있었다. 어디선가 까치소리가 요란하게 들려 나무 위로 쳐다보니 둥지가 보였다. 섬세하게 건축한 보금자리에서 멀찍이 떨어진 나무에 까치 부부가 왔다리 갔다리 안절부절하며 울어 대었다. 기쁜 소식을 전한다는 까치가 오늘은 왠지 절규하는 것만 같았다. "까치들아! 무슨 걱정이 있길래 울어대니?" "세상만사가 뜻대로 되지 않고.. 둥지를 보호하려니 힘이 들어요" "형편이 힘겨워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최고라네" "희로애락은 언제나 돌고 돌면서 찾아오니 소망으로 살아보..

*습작<글> 2024.04.11

*한마음으로 뛰어 승리하자!

한마음으로 뛰어 승리하자! 화명의 장미원에 찬란한 아침 햇살이 비춰 나무들마다 생기를 얻고 있었다. 시종일관 굳굳하게 꽃 필 날을 기다리던 하얀 목련화가 어느새 가지마다 수많은 꽃송이들이 탐스럽게 피어났다. 다시금 생명을 주시고 꽃을 피우게 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모두가 감사하며 한마음으로 찬양하였다. "나의 평생에 여호와께 노래하며 나의 생존한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시편 104:33) 또다시 새봄이 찾아 왔건만 죄악된 온세상의 환경은 변하지 않고 더욱 멸망의 길로 자초하는 상황에 놓였다. 여전히 공산국가끼리 손을 잡아 독재자들이 장기집권을 강행하는 돌이킬 수 없는 위기에 달하고 있다. 하루속히 참혹한 전쟁을 일으키는 우두머리들의 소행을 막지 못하면, 괴로운 고통의 시간이 길어 비극은 계속 될..

*습작<글> 2024.03.19

*思索의 時間

思索의 時間 꽃샘추위가 손끝이 시리도록 춥다. 개구리가 동면에서 깬다는 경칩이 지났건만 아직 포근한 겨울 옷에 목도리, 장갑을 끼고 마스크로 입을 막아 눈만 빼꼼하게 내고 다닌다. 산 넘어 봄바람이 세차게 불어와 껍질 두꺼운 가로수의 벚나무들에게 꽃필 준비를 하라고 넌지시 호통을 지는 것만 같기도 했다. 강변의 양지바른 곳에는 작은꽃들이 옹기종기 피어 새봄이 좋다고 속삭였다. 봄기운은 모든 만물들이 기지개를 켜고 어두운 땅속을 헤치며 올라와 꽃을 피우는 새롭고도 활기찬 모습으로 변해 간다. 고뇌하는 자들 이여! 고통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새롭게 희망을 향해 나아가자! 반드시 승리의 기쁨이 있으리라~ "인간은 무한한 정신을 지니고 있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고뇌와 기쁨을 똑같이 맛보기 마련이다. 그..

*습작<글> 2024.03.13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Rher's a Royal Banner)/D. W. Whittle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There's a Royal Banner) (딤후 2:3) /D. W, Whittle,1887 /J. Mc Granahan,1887 1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하늘 높이 쳐들고 주의 군사되어 용맹스럽게 찬송하며 나가세 (후렴) 나가세 나가세 주 예수만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치고 싸움터로 나가세 2 원수들이 비록 강할지라도 주의 군기 붙잡고 주의 진리 위해 용기 다하여 분발하여 싸우세 3 산과 들과 바다 가는 곳마다 주의 군기 날리며 반갑고도 승리의 소식 온 세상에 전하세 4 원수들은 이미 예수의 손에 하나없이 패하고 주의 군기만이 영광스럽게 온 누리에 빛나네 할렐루야!!! 삼월 첫째 성일을 맞아 믿음의 독립투사들이 피흘리며 독립만세를 불러 일본의 식민지에서 자유를 얻을..

*승리를 향하여 전진(前進)하자!

승리를 향하여 전진(前進)하자! 새롭게 시작되는 삼월은 모든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꿈과 희망을 잡고자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들어 서로서로 힘을 얻을수 있도록 함께 승리를 다짐하기도 한다. 또한 엄지와 검지를 살짝 돌려 사랑표를 전하는 재스처로 서로간의 마음을 교감하는 기쁨도 있다. "샘에서 솟아나는 물은 겨울에도 얼지 않듯이, 가슴에서 우러나는 우정은 불행이 닥쳐도 식지 않는다" -쿠퍼(Cooper, 1789-1851)미국 소설가, - 그러나 일상을 잃은 고통스러운 코로나19의 시대에 소통되지 않는 비정상적인 것들로 인해 순간순간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 없기만 하다. 이 와중에 불법과 비리가 판을 치고 있으나 좌파정부와 고관대작들의 행태는 자기편만 챙기느라 무능하기 짝이 없다. 탁상공론으로 머리만 굴리는 ..

*습작<글> 202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