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너를 지켜주시리라! 어제 저녁에는 검은 구름이 몰려다니다가 천둥과 번개가 서로 무엇으로 다투는지 우르르~광! 번쩍거리며 무섭게 장대비가 내렸다.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폭우와 강풍을 몰고 북상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중창문을 닫아 걸고 가슴을 조이며 갑자기 내려오는 폭포수 같은 물통의 빗방울 소리를 들으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지역마다 '바비(Bavi)'로 수해를 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들이닥치는 태풍으로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기후변화가 인간의 삶을 점점 비참에 빠지게 만들 뿐 아니라 막무가내인 코로나19의 전염도 안전지대가 없다. 이때일수록 마음을 바로잡아 무섭도록 변해가는 환경의 지배 속에서 창조주되신 하나님 바라보며 오직 믿음으로 이겨나가야 할 것이다. "여호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