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자연보호 5

*强健하소서!(1)

强健하소서!(1) 차창문을 열어 마스크도 벗고 들녘의 풋풋한 풀내음과 맑은 공기를 들여 마시며 강변으로 차를 몰고 갔다. 이른 아침부터 따갑게 비취는 태양의 열기에 모자를 꾹 눌러 쓰고 선글라스로 자외선을 차단했으나 땀방울과 함께 눈물이 나기도 했다. 양산을 펴고 징검다리에서 촐촐~흘러내리는 물소리를 듣노라니 금방 시원함이 감돌았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지으신 만물이 주는 신선함과 생동감은 항상 마음에 사랑과 위로가 넘쳐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편 103:2) 현재 우리에게 당한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가 무차별하게 대두되지만 이 모든 역병을 이길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잘못된 것을 고치지 않고는 죽어가..

*습작<글> 2021.07.26

*아기 다람쥐를 위한 사랑!

아기 다람쥐를 위한 사랑! 시골의 들판엔 누렇게 벼들이 익어가고 강변의 가로수도 한 잎 두 잎씩 순리대로 물들어 가을을 노래하고 있었다. 하얀 구름들이 몽실~몽실~손을 잡아 속삭이 듯 강물에 내려와 앉으니 파랑새 다리를 건너는 무거운 마음도 구름을 탄 것처럼 되어 주구산 생태공원으로 가는 오르막 테그길도 사뿐~사뿐~ 수월했다. 산으로 갈때마다 아기다람쥐를 만나려 카메라로 숲속을 수색(?)해 보았지만 심한 폭우와 폭풍에 안전한 곳으로 갔는지 보이질 않았었다. 아! 그런데...얼마만인가? 잽싸게 나무가지와 돌틈사이에서 토도리를 찾는 눈이 깜찍한 아기다람쥐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얼마나 날새든지 렌즈가 따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오르막과 내리막을 자유자재로 멀리뛰기를 하며 먹잇감을 찾기에 정신이 없어 보였..

*습작<글> 2020.10.06

*낙대폭포의 비경!

낙대폭포의 비경! (숲속의 메아리) 청도의 팔경중 하나인 낙대폭포는 높이 30m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그 웅장함이 대단하다. 긴 장마로 가뭄에 볼 수 없었던 물줄기가 힘차게 내리쳐 삼복더위의 땀방울과 답답한 속까지 시원하게 씻어주기도 했다. "야호! 야호! 트랄라라~" "여기가 명당이라우!" "아따라 차례를 지켜야징!" "공짜 술일수록 덤벙대다간 코베인다는데..." "금연과 금주는 필수이지요" "낭떠러지에 헛발조심! 또 조심!" "자연계에서 멀어져가는 일없이 자연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법칙과 본보기에 따라 우리의 행동 방침을 정해 나간다면 우리는 참된 지혜를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 세네카(Seneca, B.C. 4?-Ad.65) 에스파냐 태생의 고대 로마 철학자. 저서 , - 세차게 내려치는 물줄기..

*습작<글> 2020.08.18

*주여! 인도하소서! (2)

주여! 인도하소서!(2) 긴 장마가 지나가고 폭염이 계속되어 이른 아침시간에만 잠깐 산책을 할 수 있을 정도다. 아직 폭염속에서 홍수피해로 흩어진 보금자리를 수습하며 다듬느라 고생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빠른 시일내에 더 좋게 복구되어 안정을 찾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바랄 뿐이다. "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시편 86:6-7) 자연은 계절따라 변화무상하여 천지지변의 영향은 나약한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도리가 없을 때가 많다. 언제 어디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것이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몰라 안절부절하기도 한다. 사전에 항상 경각심을 갖고 일목요연한 분별력으로 재해를 극복할 수 있어야겠..

*습작<글> 202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