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돌아 오라! 결실의 가을인데.... 왠지 마음은 쓸쓸해져 가기도 한다. 마른 나무가지와 같이 아무 열매를 맺지 못한 내면에 자리한 슬픔과 고통의 흔적이 얼룩져 표현할 수 없는 기로에 놓여 갈팡질팡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짧은 인생을 보다 알차게 보내려는 마음은 누구든지 품고 있지만, 현실의 위기앞에 좌절하며 절망에 빠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무슨일을 당하여도 과거나 현재나, 미래의 일까지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면 새로운 용기가 솟아날 것이다. "내가 확신 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3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