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돌/옥타비오 빠스 태양의 돌 /옥타비오 빠스 죽은 자는 스스로의 죽음 속에 묶여 다시 달리 죽을 수 없다. 스스로의 모습 속에 못박혀 다시 어쩔 도리가 없다. 그 고독으로부터, 그 죽음으로부터 별수 없이 보이지 않는 눈으로 우리를 지켜볼 뿐 그의 죽음은 이제 그의 삶의 동상 거기 항상 있으면서 항상 있.. **시의 나라 2014.09.16
나 혼자가 아니다 나 혼자가 아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마태복음 19:28) 새해에 어떤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져도 우리는 그것들을 홀로 겪지는 않을 것이다. 인생의 비극적인 순간들을 헤쳐 나간다거나 남들의 칭찬에 공손히 머리를 숙이는 등 어떠한 일을 한다.. **묵상 2014.08.30
언제나 서로에게 소중한 의미이기를/세리 도어티 언제나 서로에게 소중한 의미이기를 /세리 도어티 그대가 나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그대의 두 눈을 보면 알 수 있지요. 그대가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나는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내 가슴속에서 그대에게 느끼는 다정다감한 감정을 모두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낮.. **시의 나라 2014.05.11
나비/베르나르 베르베르 나비 /베르나르 베르베르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났을 때, 엘리자베스 쿠블러로스 박사는 나치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소년들을 보살피는 일로 부름을 받았다. 아직 수용소 막사에 누워 있던 아이들을 보러 들어갔다가, 박사는 나무 침대에 새겨진 어떤 그림을 보게 되었다. 나중에 .. **감동의 글 2014.05.03
<우리>는 혼자라오/릴케 <우리>는 혼자라오 /릴케 바람이 어떻게 부는지 내가 미처 알기도 전에 너희들이 나를 정든 고향에서 내쫓는다 해도, 나는 먼 고장을 낯선 고장처럼 가서는 안되네, 두려워해서도 안 되네, 모든 것이 나를 사랑함을 안 지금 내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 나는 <나>라는 말.. **시의 나라 2013.09.28
무덤에 머물러(Low in the Grave He Lay)/R. Lowry 무덤에 머물러 (Low in the Grave He Lay) /R.Lowry /R.Lowry 1 무덤에 머물러 예수 내 구주 새벽 기다렸네 예수 내 주 원수를 다 이기고 무덤에서 살아나셨네 어두움을 이기시고 나와서 성도함께 길이 다스리시네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2 헛되이 지키네 예수 내구주 헛되이 봉하네 예수 내 주 3 거기 못 가두네 예수 내 구주 우리를 살리네 예수 내 주 *찬송가의 가사 201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