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오염 8

*환경을 보호하는 까치!

환경을 보호하는 까치! 소나무가 울창한 화명 기찻길 옆 숲길은 아침에는 더욱 솔향기가 진하게 느껴졌다. 도심 속에 조성된 숲은 환경을 정화시키는 매개체가 되어 코로나 시대에 운동과 쉼을 겸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까치소리가 들리는 곳을 따라 걷다 보니 전날에 만난 새끼 까치가 어디서 날아왔는지 반갑게 인사하듯이 옆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땅에 떨어진 빈 과자봉지를 두고가는 것이 아닌가.... 아마도 사람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것이 안타까워 치워 달라는 환경지킴이 노릇을 했다. 그리고 함부로 버린 담배꽁초와 종이컵 옆에서 계속 걱정스럽게 들어다 보는 것이 먹을 것을 구하는 것 같기도 했지만 환경보호를 하지 않는 슬쩍이들을 나무라는가 싶기도 했다. 그래서 도로 쪽에 날아가 오가며 승용차..

*습작<글> 202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