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엄동설한 6

*야옹이들의 겨울나기

야옹이들의 겨울나기 시골역의 양지바른 감나무 아래서 야옹이들이 모여 햇빛을 쬐고 있었다. 엄동설한에 털옷을 입고 있었지만 찬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몸을 웅크렸다. 의젓한 검은 고양이 한 마리와 귀여운 누렁 고양이 두 마리가 한자리에 있는 것을 자세히 보니 아마도 가족같아 보였다. 전번에는 엄마고양이가 세 마리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며 키웠지만 엄마와 세끼 한 마리는 온데간데없었다. 가족품으로 돌아온 아빠가 남은 새끼들을 돌보는 듯 싶었다. "애들아! 올해는 유난히 오금이 시리도록 넘~ 춥구냥옹!" "따뜻한 집이 없어도 함께 있으니 견딜만 하지만 엄마와 동생이 너무 걱정이 되네요" "이곳에서 기다리면 꼭 다시 만나게 될꺼야옹!" "입에 풀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마음의 사랑이 최고여! 옹헤야!" "어려움을 이..

*습작<글> 2024.01.26

*눈속에 꽃피워 희망을 주다!

눈속에 꽃피워 희망을 주다! 함박눈이 내린 후, 자연의 전원 풍경이 하얗게 장식되어 겨울왕국처럼 너무나 아름다웠다. 뽀드득...뽀드득... 새하얀 눈길을 걷는 마음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길과 진리이신 하나님께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눈동자같이 보호해 주시고 위기 가운데서 힘을 주셔서 강건케하심을 감사드렸다. "생명의 주여! 슬픔과 괴로움이 많은 날들 속에 주의 말씀으로 붙잡아 주시고 극진한 사랑과 위로하심으로 새 힘을 얻어 살아오게 하심을 기쁨의 눈물로 감사드립니다! 남은 여생도 주의 영광을 위한 삶이 되도록 인도하시옵소서!" 어둡고 캄캄한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주께서 우리의 죄를 흰눈같이 깨끗하게 하시어 영생의 복을 온 세계 만민들에게 주실 줄 믿는다. 누구든지 주를 믿는 자마다 구원을 ..

*습작<글> 2022.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