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톨스토이 이른 봄 /톨스토이 이른 봄 풀은 겨우 고개를 내밀고 시냇물과 햇빛은 약하게 흐르고 숲의 초록색은 투명하다. 아직 목동의 피리 소리는 아침마다 울려 퍼지지 않고 숲의 작은 고사리도 아직은 잎을 돌돌 말고 있다. 이른 봄 자작나무아래서 미소를 머금은 채 눈을 내리깔고 내 앞에 너는 .. **시의 나라 2015.02.04
작은 것을 위하여/이기철 작은 것을 위하여 /이기철 굴뚝새들은 조그맣게 산다 강아지풀 속이나 탱자나무 숲 속에 살면서도 그들은 즐겁고 물여뀌 잎새 위에서도 그들은 깃을 묻고 잠들 줄 안다 작은 빗방울 일부러 피하지 않고 숯더미 같은 것도 부리로 쪼으며 발톱으로 어루만진다 인가에서 울려 오는 차임벨 .. **시의 나라 2014.12.02
사랑하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김옥림 사랑하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김옥림 사랑하라. 오늘이 그대 생애의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그대의 그대가 그대를 잊지 못하도록 열정과 기쁨으로 죽도록 사랑하고 사랑하라. 사랑하라. 미치도록 사랑하고 사랑하라. 사랑하다 하늘이 무너져 내려 내일 지구가 흔적.. **시의 나라 2014.05.21
만일/루디야드 키플링 만일 /루디야드 키플링 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 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은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 **시의 나라 2014.05.03
생일/C.G.로제티 (Christina Georgina Rossetti) 생일 /C.G.로제티(Christina Georgina Rossetti /영국/1830-1894) D.G.로제티의 누이동생으로 일생을 독신으로 살며 많은 시를 썼는데 영원한 안식을 희구, 허무와 죽음을 소재로 한 것이 많다. 내 마음은 샘물 가에서 물오른 가지에 앉아 노래하는 새 내 마음은 주렁주렁 맺힌 열매로 휘늘어진 사과나.. **시의 나라 2013.11.11
최후의 말/로버트 스트랜드 최후의 말 /로버트 스트랜드 의사인 템프시 박사가 <죽음의 길>이라는 책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 어떤 말을 남기는지를 저술했습니다. 68세에 암에 걸린 한 할머니는 발레에 대한 저서를 남기겠다고 죽는 순간가지 자료들을 방에 가득 쌓아 두고 있었습니다. 이 환.. **영혼의 친구 2013.10.05
만약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이라면/오그 만디노(Og Mandino) 만일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오그 만디노(Og Mandino) 만약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이 소중한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아는 일분일초도 헛되이 쓰지 않을 것이다. 어제의 불행을 생각하느라 오늘의 귀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시간을 거꾸로 흐르게 할 수 .. **감동의 글 2013.05.23
만일/루디야드 키플링 만일 /루디야드 키플링 만일 내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 때 너 자 신의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을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 *유입 글 201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