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칼릴 지브란(Kahlil Gibran)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1883-1931) 함께 있으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마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잔만.. **시의 나라 2020.03.21
너무 작은 심장/장 루슬로 너무 작은 심장 /장 루슬로 작은 바람이 말했다. 내가 자라면 숲을 쓰러뜨려 나무들을 가져다주어야지. 추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빵이 말했다 내가 자라면 모든 이들의 양식이 되어야지. 배고픈 사람들의. 그러나 그 위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작은 비가 내려 바람을 잠재우고 빵을.. **시의 나라 2018.04.20
미워하지도 사랑하지도/하인리히 하이네 미워하지도 사랑하지도 /하인리히 하이네 그들은 나를 괴롭히고 노하게 하였다. 파랗게 얼굴이 질리도록. 나를 사랑한 사람도 나를 미워한 사람도. 그들은 나의 빵에 독을 섞고 나의 잔에 독을 넣었다. 나를 사랑한 사람도 나를 미워한 사람도 그러나 가장 괴롭히고 화나게 하고 서럽게 .. **시의 나라 2017.06.08
사랑을 지켜가는 아름다운 간격/칼릴 지브란 사랑을 지켜가는 아름다운 간격 /칼릴 지브란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의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한 잔만을 마시지.. **시의 나라 2016.10.21
너무 작은 심장/장 루슬로 너무 작은 심장 /장 루슬로 작은 바람이 말했다. 내가 자라면 숲을 쓰러뜨려 나무들을 가져다주어야지. 추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빵이 말했다. 내가 자라면 모든 이들의 양식이 되어야지. 배고픈 사람들의. 그러나 그 위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작은 비가 내려 바람을 잠재우고 빵.. **시의 나라 2015.11.13
우리가 남이가/김경진 목사 우리가 남이가 /김경진 목사 장애짐승 문제도 짐승 세계에서 핫 이슈로 떠올랐다. 여기저기 장애짐승과 또는 인간들의 산업화의 여파로 생긴 공해 때문에 미숙 짐승이나 불구 짐승이 허다했다. 실제로 공해 때문에 생긴 것은 천재지변으로 본다 해도 사고로 생긴 지체 장애만 해도 그 숫.. **寓話集 2015.11.05
감사의 마음 감사의 마음 감사는 마음의 기억이다 - A. 프랑스 - 이 세상 최초의 인간이었던 아담은 빵을 얻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일을 했을까? 우선 밭을 일구고, 씨를 뿌려 밀을 가꿔 거둬들이고, 갈아서 가루를 만들어 반죽하고 굽는 등의 헤아릴 수 조차 없는 단계의 일을 스스로 처리해야만 했다. .. 탈무드 2015.06.29
너무 작은 심장/장 루슬로 너무 작은 심장 /장 루슬로 작은 바람이 말했다. 내가 자라면 숲을 쓰러뜨려 나무들을 가져다주어야지. 추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빵이 말했다. 내가 자라면 모든 이들의 양식이 되어야지. 배고픈 사람들의. 그러나 그 위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작은 비가 내려 바람을 잠재우고 빵.. **시의 나라 2015.03.19
생명의 양식 생명의 양식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신명기 28:5-6) 오븐에서 갓 구워낸 빵 냄새 보다 더 절실하게 '가정'이란 말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없다. 농부가 밭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기대감은 열린 문 사이로 퍼져나간.. **묵상 2014.11.13
위대한 것은 인간의 일들이니...../프랑시스 잠 위대한 것은 인간의 일들이니..... /프랑시스 잠 위대한 것은 인간의 일들이니 나무 항아리에 우유를 담는 일, 꼿꼿하고 살갗을 찌르는 밀 이삭들을 따는 일, 암소들을 신선한 오리나무들 옆에서 떠나지 않게 하는 일, 숲의 자작나무들을 베는 일, 경쾌하게 흘러가는 시내 옆에서 버들가지.. **시의 나라 201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