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경계 13

*상궁지조(傷弓之鳥)

상궁지조(傷弓之鳥) (한 번 화살을 맞아 다친 새는 구부러진 나무만 보아도 놀란다는 뜻으로 한 번 혼이 난 일로 말미암아 무슨 일이든지 항상 두려워하고 경계함) 산책을 하며 가는 길에는 오래된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있다. 그곳에는 쉼터가 있어서 여름날에는 시원한 그늘에 마을 사람들이 앉아 쉬며 담소를 나누는 소통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느티나무의 높은 가지에는 까치들도 둥지를 틀어 오고가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강풍을 잘 견디어 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며칠 전엔 짝꿍과 둘이서 정답게 가지에 앉아 있던 까치 한 마리는 보이지 않고 홀로 가지를 왔다 갔다 하며 불안한지 먼산을 보기만 했다. 세찬 바람이 불어 가지가 계속 흔들렸지만 짝꿍이 돌아오기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까치야! 홀로 두렵고 많이 힘이..

*습작<글> 2022.02.28

이사야 28:1-29 <에브라임 경고>

이사야 28:1-29 1 취(醉)한 자 에브라임의 교만한 면류관이여 화 있을진저 술에 빠진 자의 성 영화로운 관(冠)같이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여 쇠잔해 가는 꽃 같으니 화 있을진저 2 보라 주께 있는 강하고 힘있는 자가 쏟아지는 우박같이 파괴하는 광풍같이 큰 물의 창일(漲溢)함같이 손으로 그 면류관을 땅에 던지리니 3 에브라함의 취한 자의 교만한 면류관(冕旒冠)이 발에 밟힐 것이라 4 그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있는 그 영화의 쇠잔(衰殘)해 가는 꽃이 여름 전에 처음 익은 무화과와 같으리니 보는 자가 그것을 보고 얼른 따서 먹으리로다 5 그 날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 남은 백성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시며 아름다운 화관이 되실 것이라 6 재판석에 앉은 자에게는 판결하는 신이 되시며 성문에서 ..

이사야 교훈 201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