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개조 7

*희망의 속삭임~

희망의 속삭임~ 오월의 햇살은 어느 때보다 따사롭고 여름을 향해 가는 열정이 가득해 보인다. 오래전, 화분에 심긴 우리 집 자스민꽃나무는 베란다에서 추운 겨울 견디어 오월이 되면 가지마다 꽃들의 향기로 희망을 속삭여 준다. 해마다 하늘의 축복을 가득 채워 주는 꽃이 어떤 선물보다 소중하여 감사함이 넘친다! 올해는 특별한 기념일을 맞이해서 그런지 꽃송이들이 몇 배나 많이 피어나 놀랍기만 하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지나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 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計數)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편 90:10-12) 생의 한가운데서 희로애..

*습작<글> 2023.05.10

*어떠한 福을 원하는가?

어떠한 福을 원하는가? 가을날, 감나무에 달린 수많은 감 열매들을 볼 때마다 감탄사와 함께 복을 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이 넘쳐난다. 자연을 통해 보여주시는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을 체험하면서 어떠한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않고 살아가야 함을 느낀다. 우리들이 코로나19의 병마와 싸우는 힘든시대에 어떠한 복을 원할 것인가에 마음을 비우고 곰곰하게 생각해 본다. 무엇보다도 생명이 살아 있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과 영혼이 깨끗함으로 헛된 세상의 것에 남을 괴롭히며 욕심부려 탐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시편 107:8-9) 어..

*습작<글> 2021.11.23

*우리를 인도하소서!(1)

우리를 인도하소서!(1) 가을빛이 여름날처럼 뜨겁게 내려쬐어 한낮의 기온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서서히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자연의 생태로 이어져 점차적으로 달라지는 것만 같았다. 예쁜 새들도 보이지 않았고... 작은 꽃들도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흐르던 물위에는 이끼들이 온통 번져 맑은 물을 더렵혀져 있어 안타까웠다. 오늘날 보이는 자연뿐만 아니라 알 수 없는 인간들의 마음도 갈수록 남모르는 음모와 사리사욕의 굴레에 갇혀 무서운 죄악을 생산하여 돌이킬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을 상실해 가고 있어 두렵기만 하다. 더러워진 우리들의 마음속을 돌아보아 깨끗하게 재정비하여 리모델링 해야겠다. "개조해야 할 것은 세계뿐이 아니라 인간이다. 그 새로운 인간은 어디서 나타날 것인가? 그것은 결코..

*습작<글> 202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