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천사의 노래

티벳 1 /심성보 서역은 가도 가도 곡예 같은 악은(岳隱)인데 장공(長空)은 저렇게도 티 없는 우주로고 흑우(黑牛)떼 구름 걷는 흑우떼 묵화로나 봤던가. 청간(淸澗)은 거세게도 골을 잘라 흘러가고 저마다 사는 맛이 묘하고 묘하도다 붉은 말 비알밭 붉은 말이 한강수(漢江水)를 묻는다.

오스트리아 1000쉴링

고 박정희 대통령 가족 사진들

나의 가엾은 예술가는 모든사람들이 가까이 하지 않으려고 할 만큼 병세가 악화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완전히 절망에 빠져 환상에만 젖어있었다 그리고 그의 환상 속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수도원의 거대한 고성은 갖가지 비극이 휩쓸고 간 뒤 숱한 이야기를 남긴 공포의 성곽이었다 ...조르쥬 상..

루돌프 코가 빨간 이유 by Hannah 2년 전에 썼던 글을 다시 수정하여 올렸습니다. 12월. 한 해의 마지막 달. 그래서 한 해를 마감하는 진지함이나 아쉬움으로 출렁이기도 하지만 무엇 보다 25일 성탄절을 앞둔 설레임이 한 달 내내 지속되기도 합니다. 교회는 대강절(또는 대림절)이라 하여 성탄절을 앞둔 ..

'빈 소년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롤 ... 11 1. 고요한 밤 거룩한 밤 2. 노 엘 3. 그 맑고 환한 밤중에 4. 실버벨 5. 천사들의 노래가 6. 천사 찬송하기를 7. Oh christmas tree 8. 북치는 소년 9. 기쁘다 구주 오셨네 10. White Christmas 11. 아베 마리아

비슬산 장원에서 _ 심 성 보 - 먼지 턴 건반소리 벽계수(碧溪水) 건너가고 불러보는 옛가락에 청춘을 느껴본다 산벚꽃 흩날리는 골짝 별유천지(別有天地) 따로더냐.

반시(盤枾)골 _심 성 보- 비슬산 가는 길목 첩첩이 붉은 낙엽 반시가 절이 삭아 키 큰 장대 휘청인다 씨암탉 두어 마리는 응석대듯 쪼르르. 궁근지 오래인 듯 다문다문 묵은 이끼 버둥친 흔적들이 풀씨 품은 터줏고목 조리개 끌어당기는 가뭇가뭇 패인 옹이. 서산은 해를 물고 까치는 내려보고 제 밥이 ..

참나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온다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다 바가지 쓰셨군요 요즘 같은 세상에 저거 어때? 걱정 되 죽겠다 꿈 깨 알쏭달쏭한 우리말 속맛이 가득한 우리 마음을 전하는 영어들 막상 전하려하다보면 꽉 막히기 일수. 즐겁게 읽어 두셔요, 읽는 것만으로 즐거운 영어들입니다 Here you go again. 또 ..

글로벌 매너를 위해 습관화 해야할 5가지 영어 문장 영어를 사용하면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 우리와 서양은 사고방식과 문화에 차이를 보인다. 우리는 "고맙습니다"라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심전심으로 전해진다고 생각하지만, 국제적인 관점에서는 고맙다는 의사표현을 반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