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2023/08 9

*나의 갈 길 다 가도록(All the Way My Savior Leads Me)/F. J. Crosby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All the Way My Saivor Leads Me) (딤후 4:7) /F. J. Crosby, 1875 /R. Lowry, 1875 1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2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 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3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 감화 받은 영혼 하늘나라 갈 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 ..

*친구를 기다리며....

친구를 기다리며... 강가에 심겨진 오래된 떡버들 나무를 꽉! 껴안은 매미들이 누가 들으라고 그리도 울어대는지.... 길고 긴 시간 속에 여름 한 철을 기다려 온 그들이기에 유수처럼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을 잡을 수 없는 아쉬움으로 애간장을 끓이고 있었다. "시간이란 없다. 있는 것은 한순간 뿐이다. 그리고 그곳, 즉 한순간에 우리의 전 생활이 있다. 그러므로 이 순간에 있어서 우리는 모든 힘을 발휘해야 한다" - 톨스토이(Toistoy, 러시아 1828. 9. 9~1910. 11.20) 소설가, - 누구든지 어느 때나 서로 속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인생의 즐거움과 위로가 된다. 아직도 미스인 어여쁜 친구를 만날 때면 그냥 청춘시절로 돌아가는 마음이 되어 호호할매란 생각을 잊기도 한다..

*습작<글> 2023.08.23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The Mercy of God is an Ocean Divine)/A. B. Simpson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The Mercy of God is an Ocean Divne) (눅 5:4) /A. B. Simpson, 1891 /R. K. Carter, 1891 1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저 큰 바다보다 깊다 너 곧 닻줄을 끌러 깊은 데로 저 한가운데 가보라 (후렴) 언덕을 떠나서 창파에 배띄워 내주 예수 은혜의 바다로 네 맘껏 저어가라 2 왜 너 인생은 언제나 거기서 저 큰 바다물결 보고 그 밑 모르는 깊은 바다속을 한번 헤아려 안보나 3 많은 사람이 앝은 물가에서 저 큰 바다 가려다가 찰싹거리는 작은 파도 보고 맘이 조려서 못가네 4 자 곧 가거라 이제 곧 가거라 저 큰 은혜 바다 향해 자 곧 네 노를 저어 깊은 데로 가라 망망한 바다로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통해..

*여름 바다를 바라보며....

여름바다를 바라보며.... 며칠 전만 해도 폭풍이 몰아치던 바다가 잔잔해져 나들이 나온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게 하고 있었다. 여름휴가를 내어 북적이는 사람들 속에 반반지 남편과 원피스 아내도 경전철을 공짜로 타고 일광바다에 도착하여 회 한 접시대신 멸치 쌈밥으로 맛점을 하였다. 바다를 바라보며 쌈을 삼키는 속도는 고기떼들이 아가미를 벌려 잽싸게 먹거리를 나꿔채는 것과 같았다. "천천히 묵으레이~ 누가 빼들어 먹나.... 제발...언친다 안카나! 허!허!" "푸른 바닷물에 수영은 안해도 보는 것만도 가슴이 확! 목구멍이 펑! 뚫리네요 호!호!" 때로는 남편의 과보호 사랑이야말로 구속같아도 마음의 명약임을 받아들인다. 나비 양산을 쓴 아내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듯 야구 모자 남편은 바다가 보이는..

*습작<글> 2023.08.17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 선조들은 36년간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겨 자유를 잃고 업압 속에서 말로 다할 수 없는 뼈아픈 수모와 고통의 눈물로 보냈다. 모진 학대와 나라 잃은 서러움을 견디다 못해 독립 애국지사들과 힘을 합하여 독립만세를 부르고 동맹국가의 도움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광복의 날을 이룩할 수가 있었다. "진실은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 안창호(1878. 11.9~1938. 3. 10) 호는 도산. 독립운동가. 흥사단을 조직하고 평양에 대성학교를 세웠다. - 생명을 바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열사들이 있었기에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의 꽃이 끊임없이 피울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이 날을 통해 환난 가운데서도 우리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잊지 않고..

*습작<글> 2023.08.15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With Christ as My Pilot)/Tr. by John T. Underwood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 (With Christ as My Pilot) (마 8:23-27) /Tr. by Jhon T. Underwood, 1988 /W. S. Nickel 1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 저 등대의 불빛도 희미한데 이 풍랑에 배 저어 항해하는 주 예수님 이 배의 사공이라 (후렴) 나 두렴없네 두렴없도다 주 예수님 늘 깨어 계시도다 이 흉흉한 바다를 다 지나면 저 소망의 나라에 이르리라 2 큰 풍랑이 이 배를 위협하며 저 깊은 물 입 벌려 달려드나 이 바다에 노 저어 항해하는 주 예수님 이 배의 사공이라 3 큰 소리로 물결을 명하시면 이 바다는 고요히 잠자리라 저 동녘이 환하게 밝아 올 때 나 주 함께 이 바다 건너가리 할렐루야!!!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바다는 잔잔하고 평..

*일상을 여행처럼~

일상을 여행처럼~ 경부선을 타고 시골에서 부산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오르락내리락한 지가 어느새 이십여 년이 넘었다. 기차를 타고 차창밖을 내다보며 어떤 여행자와 같은 설레는 마음으로 주어진 일상을 마음껏 즐길 수가 있었다. 계절마다 색다른 풍광으로 동영상을 찍어 블로거에 올려 함께 공유할 수 있음은 한없는 기쁨이며 보람차기도 하다. "예술은 영혼에 묻은 일상생활의 먼지를 씻어내어 준다" -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Picasso, 1881. 10. 25~1973. 4. 8. 스페인) 조각가, 판화가, 도예가, 콜라주 화가, 입체주의의 창시자, 1907년 1922년 1932년 1942년 - 보따리 싸느라 숨 가빴던 7월을 마무리하고 8월을 맞아 복잡하던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졌다. 기찻길 따라 펼쳐..

*습작<글> 2023.08.08

*아 하나님의 은혜로(I Know not Why God's Wondrous Grace)/D. W. Whittle

아 하나님의 은혜로 (I Know not Why God's Wondrous Grace) (딤후 1:12) /D. W. Whittle, 1883 ?J. McGranahan, 1883 1 아 한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후렴)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2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3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맘을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4 주 언제 강림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또 주님 만날 그곳도 난 알 수 없도다 할렐루야!!! 요즘 36도까지 열기가 치솟아 땀샘의 반란을 이겨낼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8월의 첫째 주 성일을 맞..

*우리가 꿈꾸는 집은 어딜까?

우리가 꿈꾸는 집은 어딜까?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뙤약볕 속에서도 노동자들은 집을 짓는 일을 온몸에 땀을 흠뻑 젖으면서도 멈추지 않고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Seet Home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쉼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누구나 언덕 위의 하얀 집처럼 자연의 맑은 공기와 신비로움을 언제나 만끽할 수 있는 그런 집에 살아보기를 원한다. 답답해 보이는 도심의 성냥곽 집들보다 아침에 깨어나 창문을 열면 숲 속의 향기와 작은 새들의 재잘거림과 시냇물소리가 들리는 자연 속의 삶을 선호하기도 할 것이다. 호화로운 궁궐같은 집에 살아도 서로 방문을 굳게 닫아 소통이 없다면 행복한 집이라 할 수 없다. 초라한 집에 거할지라도 가족들이 오순도순 정답게 속마음..

*습작<글>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