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
철로 위의 기차는 목적지를 향해 달리고
파랑새 다리옆의 작은 도랑에서는
오리 가족들이 번갈아 가며 날개를 펼쳐
서로 할렐루야로 화답했다.
찬바람에 먹이 찾기가 힘들지만
한눈팔지 않고 한마음으로 힘차게
자맥질하며 물결을 헤쳐나갔다.
청둥오리는 짝꿍과 함께 더 넓은 곳으로
전진하면서 속도를 높이기도 하였다.
"보소, 제발 함께 가유~"
"뭐카노, 꾸물대지 말고 온나~"
"눈앞의 이익만 따지지 말고
사랑의 줄이 든든해야죠..꽥!꽥!"
"사랑하는 마음이 영원불변하니
염려 붙들어 매소 마! 꽥~"
"사랑은
눈으로 보이지 않고
마음으로 느끼는 것
그래서 큐피드의 그림은
언제나 눈이 감겨 있다"
- 셰익스피어(Shakespeare, 영국.
1564. 4.26 -1616. 4.23)
극작가, 시인, 인간 세계의 갖가지
희극과 비극을 작품으로 남겼다.
희극,<베니스의 상인>
<한여름 밤의 꿈><말광량이 길들이기>
비극<햄릿><맥베스><오셀로> 등 -
강변의 봄을 기다리는 유채잎들은
꽁꽁 언 땅에서도 굳건하게 참으며
희망의 꽃을 활짝 피우려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쉼터에서는 작은 오리새끼가 듬직한
백로의 보호를 받으며 정답게
서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오리들도 새끼를 안심하게 맡길 때가 있어
고맙게 생각하면서도 항상 염려되어
마음이 그곳으로 향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누구든지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책임을 다한다면 걱정이 필요가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서로서로 관심과 격려로
아가페 사랑을 나누어 밝은 사회를 만들자!
"인간의 가치는
얼마나 사랑을 받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었느냐에 달려 있다"
- 애픽테토스(Epictetus,
55~135년 추정)
고대 그리스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
소아시아에서 노예로 출생하여
절름발이가 되었다. 제자들이 간추린
<어록><제요>의 저서가 있다. -
인간의 마음 속에는 사랑과 미움이
공존하여 서로 쟁투를 벌이기도 한다.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기쁨과 평안을 찾을 수 있고....
미워하는 마음이 불쑥불쑥 생기면
원망과 불평만이 존재할 뿐이다.
어느 곳이든지 죄악된 마음들을 몰아내고
변함없는 주의 사랑으로 채워져야겠다.
염려하는 걱정들을 주께 맡기며
믿음과 소망을 가져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과 나눔의 공동체들이 되어야하리라.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어 주를 섬기라
소망중에 즐거워하며
환난중에 참으며
기도에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로마서 12:9-13)
- 주의 사랑이 머무는 곳마다
소망과 기쁨이 넘치길 원하며...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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