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비오는 날의 回想~

샬롬이 2022. 7. 12. 07:55

비오는 날의 回想~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다가 멈추고

작열하는 태양빛은 자연의 모든 생물들을

성장시켜 나가는 중이기도 했다.

눈물을 먹음은 강아지풀잎들도 반짝! 반짝!

잎마다 은구슬 굴리듯 빛을 발하고 있었다.

강한 빗줄기로 매를 맞을 때는 괴로웠어도

뿌리 깊이 갈급했던 것들이 시원함으로 가득찼다.

비가 오나, 햇볕이 날 때나, 바람이 불어와도

순리대로 받아들여 인고의 시간들을

굳건하게 이겨나가는 자연의 생태가 

고귀하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슬픔은 버릴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 있는 한 이것은

빛나는 기쁨과 같을 정도로

강력한 생활의 입부이다.

슬픔이 없다면 우리들의 품성은

지극히 미숙한 단계에 머물고 말 것이다."

- 로댕(Rodin, 프랑스,

1840. 11. 12~1917. 11. 17) 조각가 화가,

날카로운 사실적 기법을 통해

미묘한 감정과 인간 내면에 깃든

생명의 약동을 표현하여,

'근대 조각의 시조'라고 일컬어진다.

<지옥 문><입맞춤><생각하는 사람>

<발자크상>등의 작품이 특히 유명함. -

 

험난한 인생의 길에도

평탄한 일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괴로워 넘어질 때가 많다.

희로애락의 시간이 수없이 넘나들며

우리의 가슴을 설레이게 할 때도 있고,

넘쳐나는 기쁨의 환희로 즐거워할 때도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 들이닥친 괴롬으로

가슴을 웅켜잡고 고뇌에 빠지기도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고통스러운 일들이

왜 나에게 점령하여 괴롭게 하는지 

하늘을 원망하기까지 하며 눈물을 흘린다.

누구든지 기쁨과 슬픔, 괴로움은

어느 때나 찾아온다.

그럴 때마다 자신이 고난을 통해 

통회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냐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미래를 활짝 열어 주실 것이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니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 29:11-13)

 

유채꽃들이 단빗물에 목을 축이던 어느 날,

반가운 빗소리를 들으며 강가로 갔다.

그날따라 바람도 심하게 불어 우산을 든

팔목에 힘을 주어 잡느라 애를 쓰기도 했다.

먼 산은 운무에 가려 오수를 즐겼고...

파랑새 다리의 표정은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으니 우수에 잠겨 적막해 보였다.

강물이 흐르는 곳에서 서로를 관망하는

등짝이 매끈한 자라 두 마리가 전쟁을 앞둔

장수들 같아 보이기도 하여 놀라웠다.

물밑에서는 졸병들이 동그랗게 위치를 알리며

서로의 잠수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물위에 있는 장수들 옆으로 다가와

상황 보고를 하고는 사라지는 모습이

그들만의 친밀한 작전 계획으로 보였다.

"아우! 기마전보다

더 어려운 심리전이니

눈치를 잘 살펴서 대응해야죵!"

"위기상황일수록 침착하므로

자신의 내면을 굳건하고

끈기있게 관리함이 중요해용!"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는 <알리>가 될까봐유~"

"두꺼운 갑옷을 입고 날려면

4차원적인 지혜와 기술이 필요한데..."

"뭐카능교... 무거운 짐도 

마음을 비우면 힘차게 날 수 있다오!"

"저쪽은 벌써 두 손 들고 

사라져 버렸으니 승리했소! 파이팅!"

"지는 기... 이기는 전술을

가정의 부부싸움에도 터득함이

가장 중요하오! 허..허..."

 

국가와 사회, 가정이든지 어느 곳에나

시기와 다툼을 없애고 다같이 평화롭게 

삶을 영위해 나가야겠다.

무슨일에나 깨끗하고 정직함으로 도전하여

승리의 개가를 부를 날을 인내하며

항상 주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말자!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케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로새서 3:15-17)

 

 

- 봄날을 생각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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