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同伴者의 祝福!

샬롬이 2022. 5. 22. 04:41

同伴者의 祝福!

 

인생의 여정에 희로애락을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가 있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다.

세상살이 고달프고 괴롭더라도

옆에서 사랑으로 위로와 용기를 준다면

무겁던 모든 일들이 어느새 가볍게 생각되어

다시금 새롭게 삶을 꾸려나갈 수가 있다.

이처럼 동반자의 역할은 버팀목이 되어

넘어지지 않도록 함께 할 수 있어서

서로가 늘 감사함을 느낀다.

 

"금속은 소리로

그 재질을 알 수 있지만,

사랑은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해야 한다"

- 그라시안(Garcian, 1601~1658)

스페인을 대표하는 철학자,

간결한 표현과 복잡한 사유 양식의

하나인 '기상주의(奇想主義>'의 대표이다.

<비평쟁이><미묘함과 천재 예술> 등 -

 

나무들이 우거진 숲속 길은 

싱그러운 초여름 향기로 가득했다.

봄 햇살보다 뜨거워진 열기에도

은행나무 옆의 클로버들이 뻗어가며

끊임없이 꽃들을 피우는 모습에 놀라웠다.

전번에 네 잎 클로버를 딴 곳에

혹시나 싶어 살며시 들여다보니 또다시

세 개나 발견하여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예수가 거느리시니"의 찬송곡으로

동영상을 만들며 인생의 길에 주께서

언제나 함께 동행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랬다.

 

"때때로 괴롬 당하면

때때로 기쁨 누리네

풍파중에 거느리고

평안할 때 거느리네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찬송가)

 

화명의 장미원의 꽃들이 만발하여

유모차에 아기를 태운 엄마와 아빠의 표정은

사랑이 넘쳐나 보였고, 휠체어에 노모를 태워

 꽃구경 시키려는 딸래미의 효도하는 얼굴에도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아주 보기 좋았다.

다정한 연인들도 마주하며 셀카 촬영으로

장미와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장미꽃을 감상하느라

분주하게 이쪽저쪽 몰려 다니며 속삭였다.

"작년보다 꽃송이가

억수로 크네여~"

"향기가 넘 좋아서

병에라도 담아 가고 싶구려..."

"여보게들! 장미에도

가시가 있으니 조심! 조심!"
"우째든지...가슴에 찔린 상처를

진실된 사랑의 향기로 채워 봅세나!"

 

빵모자 남편과 벙거지모자 아내도

그윽한 꽃향기에 반해 서로 눈길조차

주지 않고 있다가 빈 평상을 발견하고는

잽싸게 뛰어가서 자리를 잡아 앉았다.

남편은 소풍 나온 아이마냥 보온병에

담아온 커피를 잔에 붓고, 길에 오다가 사온

쫀득힌 모시떡으로 야외식탁을 차리셨다.

"아우우! 감동이오!

늙어 가면서 쪼개 호강하네에~ ㅋ"

"천천히 묵어라 안카나...ㅎ

목에 떡! 걸리면 골로 가는기라..."

"9갠데 다 무만 안되겠지에~ 호!호!"

"실컷 먹고 말이나 잘 들어라 마! 허!허!"

 

남편 4개 아내 3개를 만찬으로

맛있게 먹고 보니 2개가 남겨져 있었다.

마침, 아장아장 걷는 손녀를 데리고 오신

아주머니가 옆으로 걸어가시는데 

귀여운 아기가 우리 곁으로 다가와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게 아닌가...

남편은 아기 손에 두 개 남은 떡 봉지를

건네주면서 튼튼하게 잘 자라고 하셨다.

아기는 떡을 받고 입에 미소가 가득했다.

아내도 세상에서 꽃보다 고운 아기들이 

주 안에서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

훌륭한 인물이 되길 간절히 바랬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

(베드로후서 3:18)

 

예쁜 아기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남편과 아내는 5월 5일 날 만난

사랑스런 손자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손자가 키도 많이 자라

조금 있으면 할매 키를 따라 잡을 것 같았다.

아들과 며느리가 야외에서 마련한 식탁으로

오랫만에 만난 가족들의 기쁨이 충만했었다.

자연에서 함께 축구도 하고 야구도 했던

즐거운 시간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임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이 우러나야겠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强健)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삼서 1:2)

 

부부는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맺어 주신

특별한 선물인 동반자이기도 하다.

어떤 상황이라도 일심동체가 되어

굳센 믿음으로 어려움을 헤처 나갈 수가 있다.

오늘도 소중한 가족의 구성원들이

낙심치 말고 생명을 주신 주와 동행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확신한다!

 

- 가정마다 주와 동행하시어 영육이

축복받는 삶이 되시길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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