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탄식(歎息)의 70년!

샬롬이 2020. 6. 25. 08:36

탄식(歎息)의 70년!

 

70년 전, 이날은 북한의 괴로군들이

쥐도 새도 모르게 남한에 쳐들어와

잔인하고도 비참한 6.25 전쟁을 일으킨 날이다. 

나라를 위해 가족을 두고 전장터에 나갔던

지아비와 아들의 비보는 고향 산천을 울리고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원망과 상처뿐이었을 것이다.

이처럼 전쟁의 참혹함은 삶을 송두리 채 수렁에

빠지게 만들어 소생할 길이 없는 상황에 놓이게 만든다.

전쟁으로 수많은 생명들을 죽음으로 몰아갔던

고통의 순간들을 역사와 구전으로 통해 생생하게

민족의 슬픔으로 남아 그 시절 불렀던

애닯픈 노래들은 한이 맺혀 있기도 했다.

또한 남북으로 흩어진 이산가족들의 눈물은

오늘날까지 통곡으로 이어져 마르지 않고 있다.

한평생 억압받고 인권이 유린된 북한 동포들의

굶주린 생활을 생각하면 탄식이 나올뿐만 아니라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가 있을 것이다.

- 아침 방송을 듣고서..-

 

그때나 지금이나 평화통일을 원하지만

아직도 북한은 삼대세습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핵무기를 껴안고 기고만장하게 막말을 휘두르고 있다.

자유와 평화는 돈으로도 살 수 없으며

생명을 존중하는 너무나 인간적인 것에서 부터

가치를 두어 시작하여야만 다함께 누릴 수 있는

평화로운 삶을 누릴 권리를 갖는다.

진실된 마음과 행동은 위선과 비리를 몰아낼 수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도태되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무기이며 미래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독선으로 궤계와 편협을 일삼는 좌파정권은

역사에 오점을 남기는 과오로 인정받을 수 없이

오래도록 암흑의 시대상으로 대두될 것이 뻔하다.

정의롭고 공정한 신뢰받는 국정과

여야의 협치는 코로나19의 걱정과 근심을

조금이나마 들어 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속임수와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공명정대하게

70년간의 고통의 짐을  함께 나누어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이 전개되길 바란다~

"우리가 스스로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

(예레미야 애가 3:40)

 

찬송가에도 6.25때 석진영 여사가

부산에 피난 가서 지은 감동의 시다.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어두워진 세상중에

외치는 자 많건마는 생명수는 말랐어라

죄를 대속하신 주님 선한 일꾼 찾으시나

대답할 이 어디 있나 믿는 자여 어이할고"(2절)

_ 석진영 작사/박재훈 작곡 -

고난을 극복하지 못한 믿는 사람들에게

탄식하며 믿음을 더하라고 권고하는

은혜가 충만한 곡이다.

 

오래전, 주변에서도 이북에서 피난 오신 분들이

전쟁 속에서 겪은 일들을 실감있게 회고하며

한많았던 인생의 여정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함경도에서 두 부부가 자식들을 데리고 죽을 고비를

몇번씩이나 있었지만 부산까지 피난왔다고 했다.

하나님을 믿는 투철한 신앙심으로 여러가지

궂은 일을 하면서 고난을 이길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노후에 고향이라도 한 번 가고 싶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영원한 하늘나라에 안식하신 것을 알고 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편 23:4)

 

경부선을 오르내리며 낙동강을 바라봤다.

 피비린내 났던 낙동강 전투의 비극의 현장들은 

유수같은 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히 젊은 장병들의

함성이 들리는 것만 같아 가슴이 아파왔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푸른 목숨을 바친

절규가 굽이굽이 흐르는 낙동강 줄기따라

슬픔의 노래가 되어 그리운 고향을 찾는 듯 하였다.

아! 원대한 꿈을 꾸던 그들이

우리들을 살리기 위해 희생되었기에

마음에 영원히 잊지 않고 감사드려야겠다.

여전히 6월의 하늘을 쳐다보면...

눈에 아른거리는 애잔한 그리움으로 

우리들 곁에 머물고 있다~~~

 

"사랑하는 나의 고향을

한번 떠나온 후에

날이 가고 달이 갈수록

내 맘속에 사무쳐

자나 깨나 너의 생각

잊을 수가 없구나

나 언제나 사랑하는

내 고향 다시 갈까

아~~ 내 고향 그리워라"

 - 작곡/스페인 민요/작시. 홍난파 -

 

 

- 하나님을 믿는 신암심으로

역경을 극복하길 원하며... 덕 올림 - 

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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