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오늘의 양식

*환난(요한복음 16:33)

샬롬이 2020. 2. 6. 04:52





환난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복음 16:33)



나는 그 해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는 것이 반가웠습니다.

한 해 동안 많은 비애와 아픔,

그리고 슬픔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새해를 축하하는

취주악단과 같은 마음으로

1월을 반갑게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새해의 첫 달이 되자,

슬픈 소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몇몇 친구들이 부모님을 잃었고,

나의 큰아버지가 주무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친구들이 암 선고을 받았고, 동료의 형제와

친구의 아들이 갑작스레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새해가 되면 슬픈 일이 없기를 바랐는데,

오히려 새해가 되면서 새로운 슬픔이

해일처럼 밀려왔습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은 우리에게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리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조차도 순탄하고 유복하고

건강한 삶을 약속받지는 못합니다.

우리는 환난 중에도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이사야 43장 2절은

우리가 깊은 물 가운데로 지나갈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가 시험 중에 있을 때 하나님의 의도하시는 바를

비록 항상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알기 때문에

그분의 마음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랑이 충만하시며,

"사망이나 생명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롬 8:38-39).

하나님은 환난 때에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의 응답은 아주 명료하며

달콤하게 빨리 온다네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환난을 마주하리라

너를 잊지 않고 실망시키지도

울게 하지도 않으리라

너를 버리지 않고 결코 떠나지 않으리라."



- 오늘의 양식/김상복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