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오늘의 양식

*평형을 되찾기(에베소서 6:13)

샬롬이 2020. 1. 14. 09:01





평형을 되찾기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에베소서 6:13)




지난 수년간 나의 아내 마린은

속귀에 문제가 있어서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들어했습니다.

아무런 예고 없이 귀 속의 무언가가

잘못되면서 어지러워집니다.

앉거나 서려고 할 때면 현기증이 나서

그렇게 할 수 없고 누워 있어야만 합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그녀의 평형을 깨뜨리며

어지럽게 하는 속귀의 문제를 해결 할 수가 없습니다.

늘 활동적으로 살아 온 마린이라 이 달갑지 않는

상황은 좌절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때때로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예기치 않던 일이 우리의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평형을 잃어버리게 합니다.

직장에서 받은 해고통지서나 의사가 전해주는

불길한 검사결과 같은 좋지 않은 소식이

그러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영적인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도 그러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우리의 정서적 평형은 깨어지고

우리는 더 이상의 삶을 지탱해 나갈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에 빠집니다.


바로 이때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때 입니다.

우리가 평형을 잃었다고 느낄 때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넘어지지 않고 설 수 있도록

영적 지원을 공급해 주십니다.

바울사도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엡6:13).

우리의 삶이 무너질지라도

우리는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일으켜 세우고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우리를 보호해 주니

우리는 굳건히 설 수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 인내하며 안식하리

그가 모든 것을 아신다고 속삭이리

나 비록 약해도 주님의 인도하는 손을 꼭 붙들고

주님의 힘 의지하여 굳게 서리



-오늘의 양식/김상복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