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음으로 돌아가라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시 58:1)
"첫마음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초심마저도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학시절 정부와 통치자들을 향해서
화염병을 던지고 돌을 던지며
정의를 외쳤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당시 그들은 불의와 거짓을 참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정의를 외치던 그들이
나중에 정치에 입문하고 기업에 입사하면
비슷한 구태를 반복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악한 왕 사울과
그 일당을 잘 알았습니다.
그들의 마음과 정치 행각을 다 지켜보았습니다.
지도자의 자리에서 정의를 실현하고
올바른 판결을 해야 할 그들은
본연의 자리를 이탈했습니다.
그들 때문에 백성들은 오히려 더 고통스러웠습니다.
권력을 남용하여 이득을 챙기고
불의를 행하기게 급급했으며,
섬김은 사라지고 권력을 휘두르는
폭군만 남았습니다.
노동자들의 권익을 옹호하려는 노조,
학생들의 바른 교육을 위해 목청을 높이는 교원,
국민들의 권익을 보호하려는 정치인들은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첫마음은 무엇입니까?
어디로 돌아가야 합니까?
-시편 365 /김병태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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