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주의 은혜를 감사하는 마음!!!(화명장미공원에서~)

샬롬이 2020. 1. 7. 09:48




주의 은혜를 감사하는 마음!!!

(화명장미공원에서~)


연말 즈음, 화명 장미공원에서 바라본 일몰은

한해의 희로애락이 무수하게 교차되어

눈시울이 뜨거워 올 지경이었다.

날이 갈수록 세상의 풍상은 위태로웠지만

그 험난한 속에서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고 감사했다.

"눈동자같이 보호해 주신 주님!!

세월의 바퀴가 질주하며 달려왔지만

주께서 항상 지켜 주심을 감사해요

상한 마음에 찾아 오신 주님!

괴롭고 힘든 상황들이 엄습했지만

주의 말씀이 힘이 되어 넘어지지 않게

붙들어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황혼이 드리운 작은 연지에서는

어디서 날아왔는지 오리 한 쌍이

연신 먹이를 찾느라 물구나무서기를 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하루일과를 마무리하고 있었다.

차가운 물 속에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고

서로 마음을 맞춰 먹이를 찾고 찾는 모습이

강한 투지와 열정이 대단해 보였다.

"오리들아! 안녕! 많이 힘들지..

어디서 이곳까지 날아왔니?"

"어디를 봐도 화명이 안전하고 좋아요!

그래서 낙동강을 두고 왔다우!"

아마도 화명역 너머에 있는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낙동강 쪽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

둘이서 보금자리를 마련했는지 몰랐다.

계절이 더울 때나 추울 때나

생명들은 주어진 환경을 잘 극복하는 가운데 

창조주께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불평과 불만으로 시간을 허송하며

자신의 삶을 갉아 먹는다면.... 

무엇 하나 이룩하지 못하고

막다른 종착역에 도달 할 것이 뻔하다.


인생의 황혼이 오기 전에

좀 더 사랑하고, 화합하여

생명이 되신 주께 감사와 찬송으로

영광을 돌려야겠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험악한 인생길에서

사랑의 주님을 만남으로 의지하고 힘을 얻어

가정마다 화목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충만하길 바랄 뿐이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찬송가)



-생명을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