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강아지들의 반란을 잠재우기!(2)

샬롬이 2019. 12. 30. 10:42









강아지들의 반란을 잠재우기(2)


<동영상및 사진>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강아지새끼들도

서로 좁은 공간에서 누울 자리가 좁은지

자꾸만 불평을 하며 서로 다리싸움으로 깽깽거렸다.

자동차밑에 들어갔던 북실이는 입에 양파껍질이

붙어서 뗄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머리를

절레절레 빠르게 흔들어 간신히 떼내기도 했다.

다른 새끼들보다 털이 많은 것은 매끈한 엄마를

닮은 것이 아니라 아빠의 DAN의 영향이다고 했다.

북실이 새끼강아지는 혼자 나와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엄마강아지의 밥그릇을 넘보기도 하였다.

"얘야! 아직 여문 것을 먹으면 안돼! 알겠징!"

"춥고 배고프니 멸치냄새가 유혹하네요!"

새끼강아지는 엄마강아지를 쫄쫄 따라 다니며

젖이라도 쪼개 달라고 보채는 것만 같았다.

영리한 엄마강아지는 시간 맞춰 다른 형제들에게도

 자신의 영양을 골고루 나눠 주려고 지체하고 있었다.


그런데 통속에 있던 강아지 한 마리도 그만 탈출하여

아무도 보이지 않는 구석진 곳으로 가서 

무엇을 하는지 낑낑대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갑자기 엄마강아지는 불안한지 모두들 불러들여

좁은 통안에서 허리를 굽혀 젖을 물리고 있었다.

자식들을 위한 엄마의 사랑의 힘은 강했다.

자신의 영양을 다 주고도 더 주고 싶은 마음이

부모님의 지극한 사랑이 아닌가!

엄마강아지는 한참이나 새끼강아지들에게

힘겹게 젖을 먹인 후에 밖으로 나왔다.

옆에서 함께 바라보던 이웃 아주머니께서도

짐승도 자기 새끼 사랑이 끔찍하다고 하셨다.

"니새끼 예쁘다~"

"아이구 착하구나~"


새끼 강아지들이 배가 부르니 잠이 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북실이는 잠도 안자고 다른 동생들의

다리를 차고 자기만 좀 더 편안하게 누우려고

이쪽저쪽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래서 엉뚱하게 불러보는 자장가를  들려주며

"좋은 꿈을 꿔! 안녕!" 라고 말해 주었다.

애구..비가 내릴련지...눈이 내릴련지...

다리도 아프니 엄마 다리는 얼마나 아팠을까?

차가운 날씨에 엄마강아지도 동그랗게 몸을 모아

새끼강아지들이 꿈나라로 갈 때 자투리시간을 이용해

하루의 고달픔을 달래며 잠시 쉬고 있었다.

언젠가는 엄마강아지 옆을 떠날 새끼들을

추위 속에서도 극진하게 보호하는 모습은

정말로 기특하기만 했다.


우리 사회도 해마다 반려견들의 수효는 늘어나

예쁜 옷을 입히고 맛난 것을 먹이지만

정작 가장 소중한 인간의 생명들은 보호받지 못하고

태어나자 마자 천대 받는 비정한 소식이 들리니

인간의 심리는 시간이 갈수록 비참한 현실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포자기하기만 할 뿐이다.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이 도처에 횡행하는

시대의 불의로 인한 빈곤함이 소중한 생명들을

비극으로 몰아가 생존의 위기를 맞고 있다.

사람이 먼저라기 보다 막중한 정권의 권력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억압하는 공산주의의 횡포를 부려

국민 위에 군림하는 비인간적인 흉악한 모습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장악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오늘도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하리라~



- 반란을 잠재우는 엄마강아지의

사랑을 보면서...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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