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다오!!!
<동영상및 사진>
화명의 장미공원에는 장미꽃들이
오월의 아름다운 여왕답게 형형색깔로
향기를 풍기며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연못에는 수련도 물위에 떠서
아리따운 자태를 뽐내고 있기도 했다.
노오란 꽃창포도 단오를 기다리는
여인처럼 아침 햇살에 빛이났다.
푸른 하늘에 구름이 두둥실~둥실~
맑고 좋은 날씨에 꽃들보다 더 곱고 예쁜
아이들이 꽃구경하러 나왔다.
노랑색 원복을 입고 종알종알거리며
선생님따라 다니는 모양이
갓 태어난 아기 병아리처럼 귀엽기만 했다.
"넘~사랑스럽구나!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다오!"^O^
갑자기 얼마전에 만난
우리 손자가 또 보고 싶어졌다.
자연 속에서 가족들이 재미나게 뛰어놀며
함께 보낸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영원히 잊어지질 않을 것이다.
손자가 날이 갈수록 관찰력이 뛰어나
영특한 부모님을 닮아 가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하고 자랑스럽기만 하다.
할배와 할매도 손자를 만나면
그냥 아이가 되어 동심이 되기도 한다.
"우리 함께 있어
너무 행복해!
고마워! 사랑해!"^O^
화창한 봄날은 만물이 소생되어
나무가지에 새들이 즐거워하고
꽃밭에는 꿀벌과 나비들이 꿀을 모을 때면
우리들의 마음도 한결 기쁨이 넘친다.
하나님께서 만든 동산은 많은 생명들이
나름대로 환경에 순응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우리 모두가 자연을 더럽히지 않고
청결하게 유지하여 작은 생물들이 사라지지 않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날 아침, 수련이 곱게핀 연못의
좁은 바위위에서 자라 한 마리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전에 같으면 미동도 없이 조용히 앉아 있었는데
왠지 급한 볼일이 있는지 낭떠러지 쪽으로
몸을 굽히더니 쭈르르...풍덩!
물속으로 빠져들고야 말았다.
주위에 돌을 던지는 무법자도 없는데 ...
나그네는 자라에게 인사를 나누며
카메라의 렌즈를 돌렸다.
"아이구나!
떨어진다! 넘어져...풍덩..풍덩..
잘 있어~~~안녕~~"
싱그러운 아침의 찬란함과 같이
지구촌의 모든 아이들이
학대와 억압을 받지 않고
주 안에서 부모와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
또한 자신의 꿈들을 마음껏 펼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를 드린다.~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과
방백과 땅의 모든 사사(士師)며
청년 남자와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 영광이 천지에 뛰어나심이로다"
(시 148:11-13)
- 화명의 장미공원의 아침 풍경을 그리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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