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묵상

선택받은 우리/웨인 제이 콥슨

샬롬이 2019. 1. 30. 07:59





선택받은 우리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0:28)





각기 다른

 두 식물의 접붙이기는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한 포도나무에서 가지 하나를 잘라내

다른 포도나무에 접붙이고 고정시켜 준다.

'상처'가 아물면 접붙여진 새 가지가

나무의 뿌리로부터 수액을 빨아들이게 되면서

두 포도나무는 하나가 된다.


예수께서

 일찍이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였다"고 말씀하셨다.

선택을 받는다는 것, 이 말은 우리를

겸허하게 만듦과 동시에

위로가 되는 말이다.


운동경기를 위한

 팀을 선발하는 자리에서

조마조마하게 마음을 졸이다가,

제일 마지막 선수로 선발되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자기를 원하지 않을 때의

굴욕감이 얼마나 끔찍한 것 인지를

너무나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께 접목되면,

그와 같은 굴욕감을

 다시는 맛보지 않아도 된다.

예수께서 우리를 그에게 접붙이기 위해서

선택하셨다는 사실을 아는 것보다

더 확신을 가져다주는 일은 이 세상에 없다.

그분은 어느 한 사람도 배제하지 않고

우리 모두를 택하셨다.

이 포도나무는 세상사람 모두를

접붙이고도 남을 말큼 거대하기 때문이다.


지난날 우리가

얼마나 사랑 받지 못했다고 느꼈든지,

죄 때문에 얼마나 철저히

버림 받았다고 느꼈든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를 택하셨을 때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우리를 원하시는 것이다.



- 웨인 제이 콥슨

「 내 아버지의 포도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