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주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
(잠언 1:7)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에 대하여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다 배웠습니다.
지혜는 대학원이라는 높은 산꼭대기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주일 학교의 모래 사장에 있었습니다.
다음은 내가 배운 것들입니다.
모든 것을 나누어 가질 것.
정정당당하게 놀 것.
사람을 때리지 말 것.
썼던 물건은 제자리에 다시 갖다 높을 것.
자기가 어질러 놓은 건 자기가 치울 것.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말 것.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혔으면 미안하다고 할 것.
먹기 전에 손을 씻을 것.
힘차게 뛰어놀 것.
몸에 좋은 따뜻한 쿠키와
차가운 우유를 많이 먹을 것.
밖으로 나가면 차를 조심하고,
손을 잡고 다니고, 꼭 붙어 있을 것.
균형 잡힌 삶을 살도록 적당히 배우고,
적당히 생각하고, 날마다 적당히 생활할 것,
그리고 색칠하고, 노래하고, 놀 것.
날마다 오후 낮잠을 잘 것.
호기심을 갖고 주의깊게 관찰할 것,
스티로폼 컵에 작은 씨앗을 기억할 것.
뿌리는 내려가고 줄기는 올라가고,
아무도 어떻게, 왜 그런지 모르지만
우리 모두 그것과 같습니다.
금붕어와 햄스터와 흰쥐와,
그 스티로폼 컵 속의 작은 씨앗마저...
모두 죽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그 다음엔 (딕과 제인)이라는
책을 기억해 보십시오.
제일 먼저 배운 말이 무엇이었나요?
그건 무엇보다도 중요한 바로 이 말...
"여기 봐라!"
여러분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여기 어디쯤에 있습니다.
황금률, 사랑, 그리고 기초 위생,
생태학, 정치학, 평등,
그리고 건전한 생활.....
온 세계가 날마다 오후 세 시면
쿠키와 우유를 먹고 담요를 덮고 낮잠을 잔다면
얼마나 세상이 더 좋아지겠는지
상상해 보십시오.
아니면 정부가 물건이 있던 자리에 되가져다 놓고,
자기네들이 저질러 놓은 잡동사니를 치우는 것을
기본 정책으로 삼는다면 어떨까요?
나이를 얼마나 먹었든 상관없이
이것은 여전히 진실입니다.
세상 바깥으로 나가면 손을 잡고
붙어 있는 것이 최선입니다.
<365 영혼의 친구/로버트 스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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