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을 통한 묵상집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잠 14:12)
길고도 힘든 하루였습니다.
철로가 교차되는 길에
한 남자가 서서 고민하는 듯 보였습니다.
인도로 돌아가면 30분의 거리지만
이 철로만 뛰어넘으면 10분이면
충분한 탓이었습니다.
이 남자는 철로 좌우를 살피고는
모험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가교를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쯤 왔을 때 멀리서 달려 오고 있는
기차의 머리가 입을 벌리고달려오는
괴물 같았습니다.
그는 안간힘을 다해 달렸지만 저쪽 끝에
무사히 닿을 것 같지 않았습니다.
순간 아들에게 기찻길은 위험하니
건너지 말라고 누누이 얘기하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자신의 충고를 따를 걸, 하고 후회했지만
이미 후회해도 늦은 순간이었습니다.
종종 우리는 스스로를 속일 때가 있습니다.
바르지 못한 일을 옳은 것처럼 합리화시키면서
나쯘 일인 줄 알면서도 계속 그 일을 해나갑니다.
하지만 나중에 우리는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해야할 일,
옳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하는 게 더 낫습니다.
의의 길을 걸을 때 우리는 두려움과
불안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과 기쁨은 올바른 삶을
살아갈 때 느낄 수 있습니다.
- 댄. 낸시 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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