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여 뜻대로
(My Jesus, as Thou Wilt)
(막 14:36)
/B. Schmolck, 1704
/C. M von Weber,1820
Arr. by Joseph P. Holbrook,1862
1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온 몸과 영혼을 다 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간 주 인도하시고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2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큰 근심 중에도 낙심케 마소서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3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내 모든 일들을 다 주께 맡기고
저 천성 향하여 고요히 가리니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
아멘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보내고
월요일이 시작되었네요.~
찬송가 가사를 올려 놓고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인사도 올리지 못하고
어정거리기만한 시간이었답니다.
날씨가 점점 차가워지니
벌써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게으름을 피우기만 하니
세월앞에 장사가 따로 없나 봅니다.
환난과 역경이 닥칠지도 모를
급박한 시간 속에서 하루 하루
삶을 감사함으로 살기를 원하지만,
보고, 듣고, 생각하는 마음의 자세가
바람앞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으니....
세상의 수고와 언쟁은 헛것임을
일찌감치 깨달아야 할 것이리라 봅니다.
죽느냐? 사느냐?
나라가 위급한데도 안중에 없이
구태정치의 답습에 사로잡혀
꽉 막혀 버린 정세를 바로
헤쳐 나가질 못하는 실정을 바라보니
눈앞이 캄캄해져 올 뿐입니다.
보복정치의 칼날이 부메랑의 회오리를
망각한 채, 휘두르는 모양새가
결단코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서로 용서하여 하나로 뭉치는 것만이
함께 수렁에 빠지지 않고 살아 남으리라!"
사랑하는 님들 이여!!!
짧은 인생을 자기의 주장보다
권능이 많으신 주의 뜻에 맡기며
살아가기를 원해야 하리라 봐요.
자연의 법칙에 맞춰 살아가는
모든 생물들과 같이
우리들의 삶도 주의 뜻대로
살기를 원할 때야말로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가 있을 것임니다.
세월따라 갈팡질팡
흔들리는 마음들을
피난처인 주님께 맡기시어
기도와 찬송으로 날마다 두려움이 없는
굳건한 믿음가운데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로 합시다!
오! 주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 주소서!
오직 주의 사랑과 평화만이
넘치게 하소서!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
항상 강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임마누엘!!!
샬~~~~~~~~~~~~롬!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큰 근심 중에도 낙심케 마소서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2절)
- 불길같은 노을빛을 바라보며...德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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