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사랑과 희망 <동영상및 사진>/작은천사

샬롬이 2017. 5. 2. 15:42








사랑 희망!!!

<동영상및 사진>






길가에 인접한 언덕 위로 오르면

오래된 아카시아 나무가 보인다.

그 속에는 까치 둥지가 있어서 혹시나

새끼들이 있나 싶어 렌즈로 끌어다가

가끔 눈여겨 보기도 한다.

그날 아침은 까치들은 보이지 않았고

아래로 움푹패인 가시덩굴에서 딱새 부부가

주둥이에 새끼들에게 줄 먹잇감을 물고

가날픈 날개로 분주하게 날아 다녔다.

자신들의 배고픔도 참고 오직 새끼들을 위해

희생하는 것을 보니 눈물겨웠다.

"딱새들아! 너희들의 사랑에

가슴 뭉클하게 감동 먹었다!"


머리가 나쁘다고 소문난 새머리라지만

가시가 많은 곳에 둥지를 틀면

천적들이 얼신도 못할 것을 미리 알고

깃털이 찔려 빠져 가면서도 안전하게

새끼들을 보호하는 사랑은 놀라웠다.

가시덩굴에서 새끼들의 소리는 들리는 듯 했으나

유심히 관찰해 봐도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딱새 부부는 언덕 위에서 렌즈를 들이대

나그네에게 겁을 먹었는지 감나무가지와

밤나무가지를 재빠르게 날아 다니며

감시하기에 바빠 보였다.

"너희들을 절대 해롭게 하지 않아!

안심하고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렴!"



요즘 우리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

북핵, 테러, 전쟁, 암, 에이즈 등으로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짐승의 탈을 쓴 자들로 인해

생명의 존엄을 중요시 않고 불나방과 같은 

눈앞에 둔 죽음의 곡예를 하면서

지구를 불사르고도 남을 악을 행하고 있을 뿐이다.

사람의 본분을 다 하지 못하면 깨닫지 못한

성난 짐승과 똑 같은 것이 아닌가...

짐승들도 제 새끼를 사랑하는 법을 안다.


창조주께서 허락하신 성의 정체를 잃은 사람들의

수효가 많아질수록 고칠 수 없는 병마에 시달려

죽음을 맞이하는 신세가 될 게 뻔한 사실이다.

남녀가 만나 한 가정을 만들어 자식을 사랑하며

대를 이어가는 것이 인간의 도리다.

그래야만 미래의 세대들이 번창하게

삶을 유지하여 지구를 살릴 것이리라 생각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삶을 살아가는가?

한 번 왔다가는 짧은 인생을 막무가내로

탕아가 되어 허랑방탕하게 살기에는

소중한 생명의 시간이 아깝지 않는가?

주님 앞으로 돌아와 이전의 허물을 용서받고

새로운 삶을 지향해야만 병들은 육신과 영혼이

참 평안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상큼한 숲 속의 아침에 사방을 살피며

주둥이로 힘겹게 애벌래를 잡아 물은 여딱과

무서운 침이 있는 말벌을 잡은 남딱은

새끼들을 위한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었다.

사랑은 관심과 격려로 성장하며

기쁨과 즐거움 속에 행복이 솟아남을

미물인 그들도 봄의 계절에 자신들과 닮은 새끼들의

희망의 소리를 마음껏 들으며 알고도 남았다.

시기와 때를 놓쳤던 나그네는 세월을 되돌릴 수 없음을

뼈져리게 느끼며 현실에 만족함을 생각하며 돌아왔다.


"사랑의 주여!

청춘들에게 삶의 보금자리를 엮어 주시사

가족들을 사랑하며 주의 말씀으로

항상 영육이 강건하게 하옵시고

주의 뜻대로 남은 삶을 책임져 주셔서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미래의 자손들이 주의 빛가운데서

삶이 윤택하며 번창하게 하시여

소망중에 즐거워할 수 있게 하옵소서!

주를 영원히 믿사옵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 딱새부부의 사랑관찰하며...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