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글 속의 글

*약속에 의지하는 기도/찰스 스펄전

샬롬이 2015. 9. 9. 10:00

 

- 누가 열매를 꺽어다 걸어 놓았을까?...

산사과 한알이라도 나눠 먹고 싶은 사랑이리라..-

<이산의 마음>

 

 

 

 

 

약속에 의지하는 기도

 

 

(약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Every good and perfect gift is from above.

coming down from the father of the heavenly lights,

who does not change like shifting shadows.

 

 

 

하나님께서 무엇을 약속하셨고,

언제 그 약속을 하셨는지 살펴보십시오.

약속의 말씀에 자신의 이름이 쓰여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나는 약속의 말씀을 읽을 때면,

오직 나에게만 그 말씀을 하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에 의지해서

기도해 보십시오.

 

"하나님,

하나님께서 이런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저에게 그 복을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실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진실하심은

의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가능한 상황을

상정하시고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십니다.

시간이 지났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처음 주어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 우리에게도 생생하고 신선합니다.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약속 성취의 기초입니다.

 

 

- 365/찰스 스펄전 -

 

 

 

 

- 약속된 만남의 축복을 주시옵소서!

안타까운 세월의 생명이 다하기 전에....-

<그리움>

 

 

올해, 삼복더위때의 여름날은

실내의 기온이 31도까지 치솟아

조금만 움직여도 사우나에 온 것 같았지만

어제, 백로가 지나선지 아침에 긴소매를 입고도

망또처럼 가디건을 걸쳐 체온이 달아나지 않게하며

창밖의 눈부신 푸른하늘을  쳐다 보곤해요.

하지만, 한낮의 뜨거운 태양의 열기는

릴케의 '가을날'의 싯귀를 읊으며

"주여,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길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라며

익어가는 과수의 열매들과 곡식들이

알차게 어물어가길 간절하게 기도드리고 있겠지요.

"마지막 과실들을 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햇볕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릴케의 '가을날'  중에서)

 

봄부터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가을의 풍성한 열매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깊이 감사를 드린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어떠한 환난 가운데서라도

우리들에게 더 좋은 것을 선물하시고자

주 안에서 단련시키시며 승리로 이끌어 주시지요.

 

국가적으로도 남북이 급박한 위기까지 도달했었지만

모든 일들을 합력하여 선함으로 전화위복되는 기회를

허락하심을 알 수가 있답니다.

남북이 어려운 가운데 가슴판에 새겨진 약속들을

하루속이 진실되게 이행될 때,

남북의 이산가족들에게는 물론이거니와

한반도를 바라보는 모두들에게 눈물이 변하여

기쁨의 선물을 받은 것과 같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님들 이여!!!

기다림에 지쳐 낙심하지 마십시오.

사람을 통해 모든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시어

약속된 일들이 실행되길 마음을 모아

전심으로 기도를 드려 주의 축복의 날을 기다립시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남이나 북이나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여

서로 최선의 선택으로 약속된 것을 위해

뜨거운 사랑으로  한마음이 되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짧은 세월앞에 목숨이 이어지는 순간까지

만나고픈 혈육들의 소원이 꼭, 성취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약속하신

본향을 향하는 믿음의 생활도 굳건하시길 원하며

조석으로 부는 서늘한 기온에도

영과 육이 더욱 강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임마누엘!!!

샬~~~~~~~~~~~~~~~~~~~~~~~~~~롬!!! ^^*

 

- 기차를 타고 신의주까지 달리고 싶은 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