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글 속의 글

*시편(89:21)을 통한 매일묵상

샬롬이 2015. 7. 24. 15:04

 

산나리꽃은 해마다 심어주지 않아도 척박한 돌사이에서 피어났어요!!!

올해 처음으로 핀 홍나리꽃! 힘겨운지 시멘트 벽에 그려진

포도나무에 기대어 한 여름을 정답게 지내려는가 봐요! ^^

<골목길의 나리꽃을 보며..>

 

 

 

 

 

시편을 통한 매일묵상

 

 

"내 손이 저와 함께하여 견고히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리로다"

(시 89:21)

 

 

 

미국 중서부 지방의 황무지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이

포아풀이라는 식물입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말라죽지 않고 꿋꿋하게 잘 자라는 이 풀은

높이가 50cm에 불과하지만 뿌리의 전체 길이는 600km나 됩니다.

 

포이풀이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비결이

바로 이  뿌리에 있습니다.

깊고 넓게 퍼진 뿌리, 높이와 비교할 수 없이 긴 뿌리가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양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사막과 같은 세상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

생명력을 잃지 않고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려면

무엇보다고 우리의 뿌리가 견고히 자리잡고 있어야 합니다.

뿌리를 깊이 내리지 않고 땅 위로 드러내는 것에만

신경을 쓰는 사람은 줄기가 부실하고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많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뿌리보다는

눈에 보이는 줄기와 가지에만 신경을 씁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과 편 팔에 의지하여

외양보다는 뿌리에 신경을 쓰며 살아가는 사람은

어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것입니다.

 

 

<365/아가페 출판사>

 

 

 

 

상사화가  잎을 만나지 못했지만 엄지손가락을 내밀며

다른 꽃들에게  따봉! 따따봉!을 외치고 있었어요.~~

씨를 뿌리지 않아도 해마다 그 자리를 지키며

오로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었답니다.~~

<상사화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