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글 속의 글

*유익한 환난의 줄/찰스 스펄전

샬롬이 2015. 7. 1. 10:54

 

 

 

 

유익한 환난의 줄

 

 

(욥 36:8~9)

 

혹시 그들이 족쇄에 매이거나 환난의 줄에 얽혔으면

그들의 소행과 악행과 자신들의 교만한 행위를 알게 하시고

But if men are bound in chains, held fast by cords of affliction,

he tells them what have done- that they have sinned arrogantly.

 

 

 

어려움이 닥치기 전에는

주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품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님의 섭리가 우리 날개를 잡거나

우리를 새장에 넣으면 그제야 아름다운 노래가 나옵니다.

소망이 되살아나고,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병상에서 모진 고통에 며칠 시달리고 나면

삶에 대한 애착이 사라집니다.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제야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시84:2)라고

외친 다윗의 심정을 이해하게 됩니다.

 

고난은 이 세상과 우리를 매고 있는 줄을 자르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녀를 다루실 때

이 세상과는 가는 줄로 매시고

천국과는 굵은 줄로 매십니다.

우리는 일이 잘 되면

"영혼아, 쉬어라"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부가 사라지고 사업이 잘 되지 않으면

기도와 말씀 묵상을 열심히 합니다.

그래서 세상에 대한 집착을 버리게 만드는 환난은

우리에게 오히려 유익한 것입니다.

 

 

365/찰스 스펄전

 

 

 

 

 

  하늘에서 기다리던 복된 단비가 흠뻑내린 후는

구름도 평화롭게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쩍쩍 갈라졌던 논고랑 사이로 빗물이 단물처럼 스며들어

그나마 희망이 보이고 용기를 잃지 않기도 하지요.

"하나님! 감사해요!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 버리고

 원망만 하던 입술과 생각을 용서하시옵소서!"라며

기도드리며 감사의 찬송을 드리기도 합니다.

 

 얼마전, 비가 와서 강물이 불은 보에서

열한 마리의 오리가족들을 만났어요.

수초가 우거진 보아래서 넓은 강물위로 올라가는 그들을 보면서

미끄럽고 높은 보를 올라가기는 너무나 힘들어 보였지요.

그런데 최선의 힘을 다해 엄마와 함께 그곳을 통과 하고 있었지요.

열한 마리 중, 일곱마리는 무사히 통과 했지만

아직 어려 보이는 막내오리와 세 마리는 게세게 흐르는 물을 박차고

오를 힘이 부족한지 떠내려온 얽힌 수초위에 발돋음을 하면서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기를 애태우고 있기도 했지요.

이쪽저쪽으로 몇 번이나 도전을 해 보았지만 미끌어지고 말았어요.

강둑에서 렌즈속으로 그들을 바라보던 나그네도 어찌할 수가 없었답니다.

 

  먼저 보위로 올러온 오리새끼들은

넓은 물위를 자맥질하며 가다가 엄마가 아직 그곳으로

올려 오지 못해 애태우는 오리새끼들과 함께 가기 위해

그 방향만 보고 있는 것을 보고는 가던 길을 멈추고

다시 보쪽으로 오는 것을 볼 수가 있었지요.

엄마의 마음은 한 명의 새끼라도 그냥 두고 갈 생각이 없다는 마음이

렌즈를 돌리는 나그네의 가슴까지 전해 지기도 했답니다.

그런데...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거센 물결을 두려워하며 올려오지 못하는 네 마리 새끼오리들을 위해

엄마오리와 오리형제들이 주르르~ 다함께 미끄럼을 타며

아래로 내려 와서 함께 팔십여섯의 징검다리가 놓인 중간쯤에서

숲이 우거진 하류쪽으로  건너가고 있었답니다.

   오리가족들은 어려움속에서 혼자의 독단적인 행동을 버리고

서로 단합하는 것을 볼 때 얼마나 지혜롭고,

희생적이며 현명한지를 깨달을 수가 있었어요.

 

가뭄의 걱정도 그나마 해결되어 되어 가고...

메르스의 질병도 점차적으로 소멸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들의 마음은 시원하지 못하고 답답할까요?
아마도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인들이 서로 협력하지 못하고

국민의 삶의 현장에 도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자신들의 야망과 이익을 위해 이권다툼을 벌이는 것은

어느 정당이든간에 용서받지 못하는 행동들이기도 합니다.

세계의 경제가 어려워가고 있는 이때에

개인주의적이고 욕망적인 집착을 버리고

나라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는 사랑의 힘을 모아서

오로지 충성스런 일꾼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시길 빌어봅니다.

 

사랑하는 님들 이여!!!

7월의 하늘은 맑고 깨끗한 가운데

하얀 구름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수를 놓고 있어요.

우리들의 갈급했던 마음들도 주의 말씀과 찬양으로

영육간에 강건하여 평화롭게 유지할 수 있으시길 기도드립니다.

하루하루의 시간들이 힘이들지라도 복된 날들로 만들어 가기로 해요!!!

임마누엘!!!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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