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난 그저......
'난 이제 늙었어.' '저 혼자밖에 없잖아요,'
아니면 '재주가 한 가지밖에는 없어서......' 이러한 변명으로
누구나 자신의 게으름이나 미처 행동이 따라가지 못해
놓친 일들을 변명하고 싶어합니다.
그게 인간의 성향이니까요.
2년 전에 (월 스트리트 저널)에는 헨리 립시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습니다.
헨리는 여든여섯이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법률 회사를 차렸습니다.
60년이 넘도록 뉴욕 시에 있는 법률 회사에서
의뢰인들을 관리하는 일을 도왔던 그가
이제는 자신의 법률 회사를 차린 거지요.
첫사건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 의뢰는 흔히 접하는 그런 의뢰들과는 많이 달랐지요,
이 사건은 한 여인이 뉴욕 시를 상대로 소송을 건 사건이었습니다.
그 여인의 남편은 71세로, 술에 취한 경찰이 몬
순찰차에 치여 생계의 위협을 받았지요.
이 일로 소송을 건 여인은 자신의 남편이 사고로 잃어버린
미래의 잠정적인 수입을 보장해 줄 것을 뉴욕 시에 주장했습니다.
뉴욕 시는 71살이나 되는 고령의 노인에게
무슨 미래의 잠정적인 수입이 있을 수 있을 수 있냐고 맞받아쳤지요.
그리고는 뉴욕 시는 그 소송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뉴욕시는 그 소송이 정력적인
88세의 변호사가 맡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그 여인과 125만 달러에 합의를 보았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갖게 되는 태도도 달라집니다.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해봅시다.
이 이야기는 로마가 세상을 지배하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로마의 어떤 장군은 간첩 활동을 하다가 붙잡혀 가지고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간첩들을 처벌할 때,
두 가지 처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하나는 처형대이고, 다른 하나는 검은 문이었지요.
어느 날,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한 간첩에게
그 장군은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간첩은 처형대를 선택했고 곧이어 끌려나가 사형에 처해졌습니다.
집행이 끝나고 다시 집무실로 돌아오자 부관이 장군에게 물었지요.
"검은 문 뒤쪽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자유가 있네." 장군의 대답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이들이 미지의 것을 선택하기를 두려워하지.
그것이 죽음에 관한 일이라면 더욱 그러하다네."
우리 자신의 의견에 바탕을 두고 선택을 해봅시다.
"전 단지......" 라는 변명조는 버리고,
자유롭게 직접적으로 개입하여,
남과 다른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변명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직 너무나 어리다고 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그에게로 가고,
내가 너에게 무슨 명을 내리든지
너는 그대로 말하여라.
너는 그런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늘 너와 함께 있으면서, 보호해 주겠다.
나 주의 말이다."
(예레미야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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