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을 통한 매일 묵상집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시61:8)
【사랑의 약속】이라는 단편 소설이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중 어떤 비행기 조종사가
한 여성과 펜팔을 하게 됩니다.
전쟁이 주는 허무함, 출격 때마다 느끼는 불안, 긴장....
이 모든 것들 속에서도 그는 그 여자가 보내는 편지에서
위로를 얻고 삶의 의욕을 느낍니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두 사람은 만날 약속을 합니다.
그는 기차를 타고 지정된 역에서 내렸습니다.
그녀는 꽃 한 송이를 들고 있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대합실에는 한 뚱뚱한 여자가 꽃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줌마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렸습니다.
그는 크게 실망하면서 잠시 망설였습니다.
모르는 척하고 지나갈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녀에게 다가가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 순간 그녀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조금 전에 웬 멋쟁이 아가씨가
내 손에 이 꽃을 쥐어 주면서
누군가가 말을 걸어오면
건너편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 달라고 하던데요."
하나님과 한 약속,
이것 역시 지키려고 하다 보면
손해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약속은 지키면 지킬수록
실제로는 더 큰 이득이 오게 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이상으로 갚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365/아가페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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