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묵상

사랑꾼

샬롬이 2015. 4. 26. 23:04

 

 

 

 

 

사랑꾼

 

 

"이것이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소식인데,

곧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한1서 3:11)

 

 

 

어떤 사람은 '천부적인' 사랑꾼으로 태어납니다.

그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의 사랑을요.

그 원리는 가족뿐만 아니라 교회나 그 밖에 사람들이

만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적용됩니다.

 

사랑꾼은

많이 웃지요.

인정이 많고 또한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만드는 무언가가

그들에게서 흘러나옵니다.

그것은 따뜻하고 부드럽고 친절하며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사랑꾼은

여러분을 정말 특별한 사람으로 대합니다.

사랑꾼의 우정과 환대는 곧 순수한 우정으로 바뀌지요.

그들은 여러분을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서슴없이 그렇게 말한답니다.

 

사랑꾼의 얼굴은

여러분이 볼 때마다 빛나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포옹하고, 악수하고, 대화를 하다보면

그들이 여러분을 마음 속 깊이 받아들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요.

그들은 대화하는 자리나 모임, 또는 집으로 여러분을 지체없이 초대합니다.

본능적으로 그들의 마음 속에 여러분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랑꾼은

주님을 알고 주님 안에서 사는 것을

아주 돋보이게 만든답니다.

예수님께 다가가는 것이 그들에게 다가가는 것과 비슷하다면

그것은 경이로운 일이라고 할 수밖에 없지요.

 

사랑꾼은

바로 하나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랑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자주 그리고 정기적으로 다가갑니다.

넘쳐나는 그들의 삶은 성령의 열매가

사랑이라는 걸 보여 주지요.

 

사랑꾼은

마음에서 우러난 찬사를 보내는 관대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힘을 재빨리 알아차리고,

또한 여러분의 약함에는 부드러운 사람들입니다.

 

사랑꾼도

물론 결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은 그들의 약한 모습이

그 누구보다도 우리를 더 아프게 합니다.

 

사랑꾼은

때로 우리의 커가는 기대의 희생양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그들을 가까운 친구로 대하고 싶어하지요.

물론 진실한 우정에 대하여 그토록 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사랑꾼에게 지나칠 정도로 많은 것을 기대하곤 하지요.

 

사랑꾼도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결혼. 생일. 기념일뿐만 아니라

장례 예식마저도 중요한 그 무엇을 말해 줍니다.

 

사랑꾼에게는

축복과 위로를 해주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럴 만합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을 축복해 왔으므로

작은나마 감사와 존경으로 보답하는 것이 마땅하지요.

 

사랑꾼은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이에게

믿을 수 없을 만큼 선량합니다.

그러니 신약에서 가장 자주 반복되는 계율이

'서로 사랑하라!'인 것은 당연하답니다.

 

사랑꾼은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타고나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꾼이 되는 것은

바로 평생을 바쳐 이웃을 사랑하려는 결심과 마음가짐,

그리고 실천의 문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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