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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무력할 때의 기도

샬롬이 2015. 4. 17. 07:13

 

 

 

 

 

무력할 때의 기도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히브리서 6:9)

 

 

 

 

나의 기도에 대한 가장 극적인 응답은

내가 무력해서 나 스스로는 전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힘겨울 때 찾아왔다.

하나님은 왜 무력함을 기도에 응답해 주시기 위한

선행 조건으로 삼는 것일까?

 

이에 대한 가장 확실한 답은

우리 인간이 무력하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는 점이다.

하나님은 진실주의자이므로 우리 또한 진실주의자 되기를 요구한다.

우리가 자기 자신에 현혹되어,

인간의 힘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믿는 한 우리는 거짓을 믿고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런 것들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있었을까?

그렇다. 그분은 항상 자신의 손가락으로

바로 그런 문제의 핵심을 집어내셨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5)

 

예수님은 우리가 무력한 존재라는 진실을 강조하셨고,

당신 자신도 인간의 육체를 빌리고 있는 동안에는

우리와 꼭같은 인간의 무력함에 지배될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심으로써 인간 존재의 무력함을 역설하셨다.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요한복음 5:19)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여기에서도

예수님은 불완전한 인류를 위하여

 모범을 보여 주고 계셨음을 알 수 있다.

 

 

- 케서린 마샬 <기도라는 모험> -

- <묵상 365>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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