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화해/괴테

샬롬이 2015. 4. 6. 13:55

 

 

 

 

 

화해

 

 

 

 

/괴테

 

 

 

 

 

열정은 고통을 가져온다! -  누가 달래 주는가

옥죄인 가슴을,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어버린 가슴을?

너무나도 빨리 휘발해 버린 그 시간들 어디에 있는가?

헛되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 너를 위해 선택되었었다!

정신은 침울하다, 시작은 혼란하다

고귀한 세상, 어떻게 그것이 뜻에게서 사라지는지!

 

 

저기 음악이 천사의 날개로 너울너울 나아온다

수백만의 음에 음으로 얽힌다.

인간의 존재를 속속들이 뚫고 들어오려고

그를 영원히 아름다운 여인으로 넘치게 채우려고

눈시울이 적셔진다, 보다 높은 동경 속에서 느껴진다

음(音)의, 또 눈물의 신적인 가치가.

 

 

그렇게 마음은 안도되어 재빨리 알아차린다

아직 살아 뜀을, 또 뛰고 싶어 함을

지극히 맑게 감사하며 넘치게 풍요로운 선물에

스스로를 보답하며 기꺼이 지니기 위해.

여기 느껴진다 --  오 이것이 영원하기를! --

음(音)과 사랑의 두 겹 행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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